니~하오♩ 미래의 성공을 해석해드리는 여류 점술가 류하@대만입니다.

중국권에서는 누재(漏財)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재물이 새다', 즉 돈이 모이지 않는다, 돈이 빠져나간다, 라는 뜻입니다. 축재(蓄財)의 반댓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은 누재에 대해 체크해 볼까 합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먼저 양손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둡니다. 다음으로 다섯 손가락을 딱 붙여 보세요. 그리고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의 틈을 체크하면 끝!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체크하는 거예요. 위쪽을 향하게 하면, 빛이 새기 때문에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틈새가 있는 사람이 “누재”입니다. 빈틈없이 딱 있는 사람은 지금은 문제없으니 통과~!

신기하게도 손가락이 굵거나 가늘거나 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어요. 틈새가 있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적자가 나거나, 남에게 돈을 빌려주고 못 받거나, 자기 수중에 돈이 머물러 주지 않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누재”에 해당된다면, 물욕이 생기는 대로 쇼핑하는 것을 그만두고, 투자 얘기를 들어도 바로 넘어가지 말고, 부탁을 받아도 돈을 빌려주지 않는 등, 자신이 “누재”의 손금이라는 것을 자각하며 남들보다 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다행히 이 수상(手相)은 평생 가는 것이 아니라 개선할 방법이 있으니 안심하세요. 개선 방법은 간단합니다. 매일 의식하면서 손가락을 닫으려고 하는 것! 손에 힘을 주어 틈새를 없애도록 하고, 가능하면 반대의 손으로 꾹꾹 누르세요. 계속하다 보면 손가락 사이의 틈이 없어진답니다.

반대로 틈이 없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괜히 돈이 나가는구나~ 싶었더니 틈새투성이가 된 경우도 있어요. 변화가 없는 수상이 아니니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저도 젊었을 때는 틈새가 많았어요. 확실히 헛된 쇼핑을 하기도 하고, 돈을 모으기 힘들었답니다(웃음). 하지만 지금은 전혀 틈새가 없어요.

여러분도 꼭 정기적으로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틈이 있어도 꾸준히 계속하다 보면 수상은 바뀌게 되니, 의식적으로 해서 “누재”가 아닌 “축재”의 삶을 살아가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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