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미래의 성공을 해석해드리는 여류 점술가@ 류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얼마 전 있었던 상담에 대한 이야기.

36세의 여성, 전 애인은 31세로 3년 전에 헤어졌는데,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요? 라는 상담이었습니다. 참고로 교제 기간은 반년이었다고 해요. 이런 상담은 솔직히 점을 보지 않아도, 결과를 알고 있기 때문에 꽤 괴롭습니다. 젊은 연인들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는 일은 일반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헤어지고 한 반년 정도까지는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상 시간이 경과하면 상대방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을 가능성도 높고, 만약 새로운 애인이 생기지 않았다고 해도 이미 너무 늦었지요.

더구나 그 여성의 말은 "그 사람과 결혼하지 못한다면 평생 결혼하지 않아도 좋아요..."

음, 그 무거움이 남자를 멀게 하는듯한 느낌입니다. 사람을 진지하게 좋아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한 남자에게 너무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좀 더 가벼워져서 주위를 돌아보면 멋진 사람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언제까지나 계속 과거의 연애에 얽매여있지 마세요.

저는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죠? 라고 물으면 대부분 바로 대답하지 못하지만, 그중에서 유일하게 남녀 모두에게서 바로 나오는 대답은 "밝은 사람!"입니다. 그것은 뭐 당연히 어두운 사람보다는 밝은 사람이 좋지요~ 만약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사람은 거짓이라도 좋으니 이성 앞에서는 "밝은 사람"이 되어보세요.

그런데 저는 아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만, 결코 "밝은 사람"은 아니에요. 농담도 안 하고, 유머 감각도 없고, 집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전형적으로 어두운 사람이죠. 그래서 분명 인기가 없는 것 일지도요. 저도 이걸 적으면서 납득이 가네요(-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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