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할 수 있는, 나쁜 기운 없애는 법
읽음 5,385 |  2015-05-29

안녕하세요. 류하입니다.

 

[오늘은 운이 나쁜 날이네]

[요새 운이 없어]

[딱히 뭘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해]

이렇게 느낄 때, 있지 않나요?

 

그럴 때 대만 사람들은 [收驚]란 것을 받으러 사당에 갑니다. 저도 종종 가곤 하는데, 시간이 없을 때는 집에서 가볍게 나쁜 기운 없애는 방법을 하곤 해요. 여러분들께도 쉽게 할 수 있는 그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준비할 것은 [소금] 이것뿐입니다. 단, 정제되지 않은 소금이어야 합니다. 슈퍼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에 굵은 소금이나 막소금이라고 쓰여져 있을 거예요. 한 봉지에 천원 정도 할까요? 다른 곳의 물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싼 편일 것입니다.


 

소금을 욕조 안에 반 정도 넣고 물에 몸을 담그세요. 소금을 입욕제 대신 쓰면 됩니다. 운이 상당히 안 좋을 때는 과감하게 한 봉지 전부! 그리고 땀을 듬뿍 흘리면서 땀과 함께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는 이미지를 떠올리세요. 고작 이것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욕조에서 나오면 물줄기를 맞으세요. 더러운 것을 흘려 보내는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말이죠. 그러면 완벽합니다.

 

저는 목욕을 할 때는 매번 물줄기를 맞곤 합니다. 그리고 소금 목욕을 2주에 한 번 정도 하고 있어요. 쉽고 싸게 할 수 있지만 효과는 뛰어나요. 여러분도 빨리 시험해 보세요 (#^.^#)

 

그리고 하나 더! 운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지난 연말 저는 일본에 다녀오느라 대만 집을 오래 비웠답니다. 원래 연말에는 대청소를 하는 법이지만, 일본에 다녀오느라 한동안 부재였고, 게다가 그 전에는 업무가 너무 많아서(한동안 타이페이를 비우다 보니 할 일이 많았어요) 청소할 틈이 없었어요. 그래서 연초가 시작되자마자 늦은 대청소를 한 거죠.

 

일단은 옷방 정리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제 안 입는 옷들은 과감하게 이별을 고했어요. 하지만 이 이별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전혀 입지 않는데도 "이 옷 비쌌는데", "이건 좀 시대에 뒤쳐졌지만 언젠가 유행이 다시 돌아올지도 몰라" 라는 식으로 스스로 "보류"하기 위한 변명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거기다 살이 쪄서 입을 수 없는 옷도 "살 빠지면 입을 수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며 "보류"하고 싶어집니다. 만약 살이 빠지면 오래된 옷을 꺼내지 않아도 자신을 위한 선물로 새로운 옷을 살 텐데 말이죠.

 

하지만 이번엔 필사적으로 "보류"하고 싶어지는 자신과 싸워, 상당히 많은 옷과 이별할 수 있었어요. 그랬더니 옷방도 깨끗해져서 좋은 느낌! 게다가 정리도 해서 보기 쉬워지고 코디하기도 쉬워졌어요. ", 이 옷 멋지다!" 라고 자기가 사놓고 감격하거나, 있는 줄도 몰랐던 옷들도 많이 찾아내서 한동안은 멋을 내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옷장 정리를 한 번씩 해보시길 바라요. 필요 없는 것을 처분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운도 같이 상승한답니다. 게다가 지금보다 더 멋진 패션을 연출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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