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지난 할로윈에 생일을 맞아, 43살이 되었습니다.

43송이의 빨간 장미와 서프라이즈 선물도 받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따뜻한 축하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정말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며, 이 행복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전파해야겠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나이에는 지상의 천사로서 내려오는 우리 아기가 무사히 뱃속에 깃드는 것을 목표로, 그 과정과 체험 속에서 많은 기쁨과 발견, 그리고 배움과 깨달음을 얻어 남편의 건강 관리와 멘탈 지원에 힘쓸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성장을 촉진함에 따라 남편의 빛이 보다 더 많아져, 저도 그 빛을 받아 더 빛나게 되는 "태양과 달의 파트너십"을 갖고 싶습니다. (달은 태양의 빛을 받아 빛나는 행성)

또한, 저와 인연이 있는 모든 분들의 변용과 풍요로움에 기꺼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43살부터는 임신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에요. 다음달부터 일본에 있는 동안에는 병원에 다니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 전에 일본의 가을을 만끽하고 싶어서, 생일 주간동안 일본 여행을 하였습니다.

카가현의 자비관음전설의 장소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관음보살님-

여기 카가온천에 거대한 자비관음상도 아이를 안고 있어요.

왠지 43살에는 임신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최근 도시의 더러운 공기가 정말 참기 힘든데요. 원래 담배 냄새를 싫어하는 것도 있었지만, 도시의 거리를 걷다 보면 숨이 잘 안 쉬어지곤 해요. 깨끗한 공기와 신선하고 안전한 야채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자연의 장소에서 사는 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의 얽매임에서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우리들 인간은 "자연"으로 바뀌어 가기 때문에 "부자연"에서 멀어지고 싶어집니다. 임신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자연의 흐름 속에서 인지한 여성은 저절로 엄마의 몸이 될 준비를 하기 때문인지, 독소나 불순물에서 벗어난 생활을 하고 싶어지거나, 체내 정화에 의식이 향해지는 등, 엄마가 되기 위한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제 자신의 변용의 프로세스가 새롭고 정말 즐거워요~

부부 둘이서 이렇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이가 생기면 당분간은 미뤄야겠지? 라고 생각하니, 단둘만의 시간이 보다 멋지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매일 매일, 지금 이 순간 순간 속에 있는 사랑과 아름다움과 우주의 개제에 눈을 돌리는 것, 그것을 느끼는 것, 그리고 거기에 감사의 빛을 보내는 것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깊게 느끼고 있습니다.

야마나시현의 단풍, 아주 아름답죠~ 

이 근처는 제가 아직 엄마 뱃속에 있기 조금 전에 부모님에서 살던 곳이에요. 

얼마 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직 엄마 뱃속에 있기 전, 우주에서 어떤 엄마의 아이가 될지 선택하기 위해 지상계를 보고 있던 제가, 저의 부모가 되기 전의 부모님의 사이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을 선택하여 엄마의 뱃속으로 들어갔다라는 정말 불가사의한 환영이 되살아났어요. 

천계에서 지상계를 보면서 어떤 부모를 선택할지 고민하던 기간이 딱 저희 부모님이 이 야마나시현의 나가사키에 살고 있었던 즈음이라, 어쩌면 우리 부부 사이에 내려오는 아이도 지금이 딱 그 시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닐까 느꼈습니다.

이렇게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서 “가야 할 길”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고, 뱃속에 품기 전에 이미 부모 자식으로서 싱크로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신비로움을 느꼈답니다.

인생은 모든 것이 기적이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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