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이번엔 코마하 섬(코하마지마)에서 타케도미 섬(타케도미지마)으로 이동했어요. 타케도미 섬도 야에야마 제도 중 하나로, 코하마 섬에서는 배로 30분 정도 걸립니다.

야에야마 제도(八重山諸島), 8이 겹쳐 있어 야에(八重). 8이 겹쳐 있다는 것에 느낌이 확 왔어요. 8을 옆으로 눕히면 ∞이 되는데 이 형태는 “무한대”를 의미합니다. ∞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음양 에너지의 융합과 순환을 나타내며, 이 형태로 에너지가 순환함으로써 우주와의 조화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5년 전 하테루마 섬(하테루마지마)을 방문했을 때도 느꼈지만, 오키나와의 야에야마 제도는 우주의 본원(本源)에서 보내는 무한의 에너지와 자연스럽게 연결지는 포털이며, 또한 우리들 안에 잠들어 있는 내적인 무한대∞의 파워나 무한의 순환 에너지를 자각시켜, 정체되어 있는 부분이나 해제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자연스레 제거되고, 내적인 음양 밸런스를 통합에 가깝도록 조정해 주는 멋진 힘이 야에야마 제도에 있다는 것을 새삼 체감할 수 있었어요.

또, 저처럼 어센션 후의 진동수에 아직 육체가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진폭이 커진 시기에 있거나 반동이 일어나고 있다면, 이곳 섬들의 아름답고 느긋한 정묘한 파동에 미조정(微調整)이 이루어지며, 의식을 “중용”과 “뉴트럴”로 이전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실감. 정말 멋지지 않나요?! 올해 2015년 춘분부터 우주 신년을 맞이한 우리들 지구인들인 만큼, 여행을 한다면 올해는 야에야마 제도를 추천하고 싶어요!

타케도미 섬의 거리는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촌락 내에 하얀 모래를 깔아놓은 길에 산호 석회암의 돌담이나 후쿠기(일종의 고무나무) 등으로 둘러싸인 빨간 지붕의 민가가 나란히 있는 풍경이 정말 정취가 좋답니다★★

물소차에 타봤어요♪ 모두들 너무 귀여워요~♥♥♥

물소는 4톤 가량을 끌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세서 천천히 느긋하게 옮겨 주었답니다. 슬로우 라이프에 딱 맞는 물소를 타고 관광♪ 좁은 길도 바퀴 폭을 고려해서 능숙하게 도는 걸 보면 정말 똑똑한 물소인 것 같아요.

모든 집들의 지붕 위에 귀신을 쫓는 시사(오키나와 전통의 사자상)가!

엉덩이를 들고 있는 아이도 있었어요♥♥♥

참고로 저희집에 시사는 아니지만 스쯔=시츄(봉키치)도 이 자세를 자주 취하곤 해요♥ 마(魔)를 쫓기도 하지만 복을 부르기도 하는 성수(聖獸)인 시사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사자를 뜻하며, 스쯔 견도 그 유래가 사자에서 왔다고 해요. 그런 점을 볼 때 스쯔(시츄)도 마를 쫓는 강아지이자 행복을 부르는 아이인 것 같아요♥♥♥

아름다운 야에 부겐빌레아♥♥♥ 이 꽃도 야에(八重)로 8중이에요!

이곳은 별 모양 모래로 유명한 호시즈나 해변.

정말 별 모양이에요-★★★ 사실 이것은 모래가 아니라 3억년 전 고생대에 출현하여 지금까지도 이어질 정도로 장수하는 유공충(有孔蟲)이란 별 모양 동물의 껍질이라고 해요!

일본 최남단에 있는 절에도 다녀왔어요♥

절을 촬영하려고 했더니 신비한 빛이!?

타케도미 섬은 산호초가 발달해서 생긴 낮은 섬으로, 이 섬 자체가 산호의 성스러운 파워 그 자체이기 때문에 특별한 바이브레이션이 있는 것도 납득이 갑니다. 산호에는 이 행성의 고대 역사와 지혜, 기억, 의식이 전부 담겨 있으며, 산호의 성스러운 에너지와 연결되는 것은 아틀란티스 이전, 레무리아 이전의 먼 옛날의 에너지와 연결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 산호와 연결되면 내면의 머메이드 성향이 깨어나기도 해요★★★ 내면의 머메이드 성향이란 우리들 안에 있는 많은 기쁨과 감사, 다정함, 그리고 풍요로운 여성성입니다. 그리고 머메이드의 에너지와 파동에 연결되면 본래 가지고 있는 섹슈얼리티나 모성을 스스로 인정하고 새로운 감사의 마음에 넘치게 되며, 자신이 정말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행동만을 선택해서 살아갈 수 있게 된다고 해요. 야에야마 제도와 미야코 섬(미야코지마), 그리고 하와이의 바다에는 그런 머메이드의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진답니다. 머메이드와 연결되려면 신월(초승달)의 이른 아침이 가장 좋으니, 그 때에 맞춰 바다에 나가 머메이드에 의식을 맞춰보려고 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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