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얼마 전에 아버지의 고희연(70세 생일) 축하 파티를 가족끼리 했답니다♥

고희연 파티에는 보라색을 보내는 것이 길하기 때문에, 보라색 머플러와 보라색 장미를 70송이 선물했어요.

보라색 장미 70송이라니, 고저스하고 멋지죠♥ 아버지도 어머니도 모두 기뻐해 주셔서, 저희들의 서프라이드 계획이 대성공했어요.

딸인 제가 진심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자기답게 빛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큰 효도라는 것을 새삼 깨달은 밤이었어요. 다양한 일들을 함께 맛보고 극복하면서 함께 성장해온 가족인 만큼, 인연의 깊이가 거기에 있고.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그곳에 있었어요. 

예전에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이 있어도 사람은 지금이 행복하다면 과거가 지금의 행복으로 이어지기 위한 길이었다는 것을 이해하면, 과거를 받아들이는 법이나 과거를 보는 시점이 바뀌면서 과거도 행복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과거의 기억이란 혼자만의 생각이나 얽매인 것을 하나씩 떼어낼수록 지금, 앞으로 자신의 행복에 도움이 되는 기억이나 과거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다시 쓸 수 있는 것도 자유롭게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최근에 많은 댓글을 달아 주셔서 정말 기뻐요♥ 제 블로그를 시작한 지 벌써 몇 년째일까요? 전에 다른 곳에서 블로그를 했던 것까지 합치면 상당히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겠네요~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슷키리!” 란 방송에서 준 고정으로 출연한 것이 계기로, TV에서 절 보시고 흥미를 가져주신 분들이 제가 어떤 사람일까?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하는 것을 아실 수 있도록 시작했어요. 자신의 일상이나 그 안에서 느낀 것, 배운 것, 깨달은 것을 쓰는 동안 저는 자기 자신과 굉장히 깊이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자신의 마음속을 말로 해서 표현하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말이 거울이 되어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진실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운을 좋게 만들고 싶다면 일기 쓰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과거의 기억을 돌이켜 보면 너무 파릇파릇하고 유치하고 부끄러워서 구멍이 있다면 숨어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그것을 남기는 것은 “어떻게 하면 아피 씨처럼 될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나요?”, “아피 씨는 어떻게 지금처럼 될 수 있었나요?” 그렇게 생각해 주신 분들에게 “이정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과거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거랍니다. 그래서 “나도 변할 수 있을지도 몰라”, “나도 아피 씨처럼 자유롭게 살 수 있을지도 몰라”, “나도 아피 씨처럼 영혼의 결혼상대와 만나게 될지도 몰라” 라는 말을 들으면 기쁘고, 저도 큰 소리도 답해 드리고 싶어요.

“그럼요!!!!! 바뀔 수 있어요!!!!!!! 당신이 진심으로 그러길 바란다면 변하지 못할 리가 없어요!!!!!!!!!!!”

저는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해왔어요. 제 블로그를 계속 봐주신 분들은 알고 계시죠? 고민하고 방황하고, 아픔을 겪으면서 괴로워하고, 울기도 하면서 “길”을 찾아 왔어요. 그렇게 찾아낸 진실이 있고, 그렇게 깨달은 진실한 목소리고 있고, 그렇게 손에 넣은 지금이 있어요. 과거의 모든 것이 전부 소중한 저의 일부입니다. 과거가 지금을 인도하고, 미래를 위해 지금과 과거가 움직이는 것이에요. 그리고 미래가 과거를 바꾸기도 한답니다. 그것을 전하기 위해 저는 지구에 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당신도, 자신을 살아가는 것이나 행복해지는 것을 포기하지 마세요. 당신도 저도 행복을 맛보기 위해 지상에 내려온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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