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오늘은 로스엔젤레스에서 차로 약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테메큘라 와이너리에 다녀 왔어요.

나파에 비하면 규모는 완전 작고 작은 지역 같은 느낌이 넘치지만, 관광객 상대로 장사를 하는 나파보다 저렴하고 맛있는 와인이나 샴페인을 맛볼 수 있는데다, 이곳에는 20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밀집되어 있어 와이너리의 맛을 비교하는 투어를 즐길 수 있답니다♪

와인 테이스팅 시스템은 ”Tasting Room”이라고 적혀진 창고나 방에 가서, 우선 테이스팅 요금을 지불하고 티켓을 구매합니다.

테이스팅 요금은 와이너리마다 다르며, 3종류 10달러나 5종류 15달러 정도. 평균적으로 3~5 종류의 테이스팅에 10~20달러 정도 든다고 할까요? 메뉴 중에서 좋아하는 샴페인과 와인을 선택하고 시음을 합니다. 마음에 든 것은 그 자리에서 살 수 있고,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참을 수 없어요! 굉장히 맛있는 와인도 20달러밖에 안 하거든요!

크리스마스용 샴페인 구매♪ 하와이까지 가져가는 동안 안 깨졌으면 좋겠네요.

테이스팅 룸에는 이런 식으로 맛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세트도 있어서, 원래 잘 마시는 편인 저는 계속 마시고 말았어요…

난생 처음 맛본 초콜릿 와인. 초콜릿 와인은 여기서만 생산한다고 해요. 

모든 와이너리에서 자신의 어떤 부분이 얼마나 상을 탔는지 장식해 두고 있더군요.

여기 윌슨 크릭 와이너리는 굉장히 보기 드문 아몬드 샴페인을 제조하고 있으며, 그게 굉장히 인기라서 일부러 여기까지 아몬드 샴페인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고 해요.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아몬드 젤리 샴페인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달콤해서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샴페인이에요.

어떤 와이너리든지 와인 통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어서 귀여웠어요.

술에 약한 남편은 중간에 다운될 분위기가 되어, 결국 어깨에 앉는 부엉이 같은 상태로(웃음). 저랑 비즈니스 파트너는 술에 강해서 아직이야~! 하는 느낌으로 계속 시음을 했답니다.

역시 저는 하트가 뜨거운 남성스러운 여자와 마음이 잘 맞는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어요. 자신에게 정직하고 열정이 있으며, 배짱과 행동력이 있으면서도 다정한 부분도 있고, 결과를 통해 신뢰를 쌓아 올린 여성은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할 때는 그 사람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지금 그 사람의 결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그 사람을 보면, 그리고 그 사람이 만나고 있는 주위 사람들을 보면, 지금까지 그 사람이 어떤 식으로 살아 왔는지,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무엇을 소홀히 여겨왔는지, 어떤 마음이나 사고를 가지고 태도와 말을 보여 왔는지가 한눈에 보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을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이 봤을 경우에 보이는 거겠죠.

그래서 제게는 멀어진 사람이 있고, 다시 이어진 사람이 있어요. 몇 년이 지나 그 사람이 성장해 있거나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 배움을 얻고 같은 파동을 가지게 되면, 다시 인연이 부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매우 중요하며,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놓아주고 무엇을 중시하며 살아갈지를, 자신의 의사와 책임으로 결정하는 것이 운명을 보다 좋은 쪽으로 선택하는 데 필요한 열쇠입니다. 여러분도 내일의 나를 현재의 나로 만든다고 생각하시고, 스스로의 발전에 힘쓰시길 바랄게요!

참고로 오늘 다녀온 테메큘라 와이너리, 저는 나파보다 이곳을 추천하고 싶어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피 컨텐츠 "트리니티 점성술" 보기 ▶▶▶

© 포춘에이드(www.fortunad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