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의 레이라인ㅣ포춘에이드 운세

켈트의 레이라인

읽음 3,679 | 2014-11-11

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켈트에서는 할로윈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다음 날인 11월 1일이 신년이랍니다★★★ 여러분 Happy new year!!! 올 한해도 잘 부탁 드려요♥

켈트의 신년에는 우선 타라 언덕으로 GoGo. 그 전에 타라 언덕 근처에 있는 홀리웰(성스러운 샘)에서 목욕재계를 했어요. 이곳 샘물은 지금도 현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

아일랜드에는 과거에 ‘성역’으로 불리던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유적이나 홀리웰(성스러운 샘)이 아직까지 그 형태를 유지하며 곳곳에 남아 있고, 예전부터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을 관장하는 신들에 대한 신앙이 있었던 켈트 민족의 풍습이 현재의 아일랜드에도 뿌리 깊게 남아 있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일랜드의 최대 성지이자 강력한 에너지 포인트이기도 한 타라 언덕으로! 켈트력의 신년을 이곳 타라의 언덕에서 보내고, 켈트 땅의 힘을 얻을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요.

이것은 타라의 언덕에 서 있는 ‘운명의 돌’이라고 불리는 입석이에요. 켈트 시대에는 여기서 왕의 대관식이 이루어졌어요. 타라의 언덕은 정치나 문화의 중심이자 켈트인의 정신의 중심이기도 한 켈트의 영혼의 고향입니다.

그리고 타라 언덕의 심장부에 있는 운명의 돌은 켈트의 왕을 택할 때, 왕이 왕의 정당성을 나타내기 위해 이 운명의 돌인 ‘팔의 돌’을 만지는데, 왕의 자격이 있는 사람이 만지면 돌이 소리를 지르거나 흔들리기에 이를 통해 왕을 선정해 왔다고 해요. 실은 작년에 타라의 언덕을 방문했을 때 그런 사실을 전혀 몰랐던 남편이 이 운명의 돌을 만졌더니 ‘내가 이 돌을 만지니 흔들리네’ 라고 말했었답니다. 남편은 전생에 켈트의 왕이었고, 저는 켈트의 마녀나 드루이드였음을 그곳에서 알게 되었어요!

여행의 재미 중 하나로, 그곳에 가면 그 시대, 그 대지에 살고 있었던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거나,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전생에서 쌓은 것이나 얻은 것 중에서 현생의 자신이나 대조화를 이룬 미래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도입하여, 현생의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로 멋진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행이 좋아요♥ 여행은 인생이에요. 저도 남편도 현생이 지구의 마지막 졸업 그룹에 속하는 만큼 마음껏 지구에서 겪은 영혼의 역사를 떠올리며, 이를 맛보고, 지구에서의 삶을 즐기며 감사하고 있답니다. 지구에서의 환생을 반복하면서 얻은 것을 훨씬 좋은 형태로 지구에 환원하고 싶어요.

타라의 언덕은 에너지 면에서는 우주와 대지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장소로, 그 우주와 대지 간에 자신이 서게 됨에 따라 확고한 ‘천 지 인’의 기둥이 생기고, 그로 인해 진실된 미래를 창조하는 힘을 일깨우는 장소예요. 운명의 돌은 이런 깨달음에 도움을 주는 성스러운 돌입니다. 대지와 우주를 이어주는 빛의 기둥으로, 이곳에 서있는 사람에게 대우주의 예지와 대지의 강력한 힘을 부여해 줍니다. 즉, 그 자리에 선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성자의 돌이라 할 수 있어요.

우주와 대지 간에 빛의 기둥으로서의 사명을 맹세하는 남편. 트윈 프레임으로 저도 그이를 온 힘을 다해 서포트 하고자 다시금 맹세했어요.

타라의 언덕을 뒤로 하고 트림 성으로! 어제는 더블린, 타라, 슬라이고 등 아일랜드의 성지를 따라 레이라인을 돌았어요. 영국의 레이라인은 이곳 켈트의 레이라인으로부터 유래했다고 해요★★★ 레이라인은 빛의 길을 의미하며, 고대인들은 에너지가 통하는 길을 알고 있었기에 유적이나 성지를 빛의 길로 일직선으로 만들었어요. 또, 아일랜드는 녹음과 물이 풍부한 나라로, 그린레이라고 불리는 아일랜드는 지구의 하트 차크라로 일컬어질 정도로 사랑의 에너지가 넘치고 있어요.

레이라인을 돌며 느낀 것이, 내면에 깃든 하트 차크라가 열리게 되는 바이브레이션을 이 땅이 지니고 있다는 점이에요. 카우아이 섬도 하트 차크라를 개방하는 바이브레이션이 넘치고 있지만, 굳이 말하자면 카우아이 섬의 에너지는 옆으로 넓게 마음을 열게 만드는 에너지이고, 이곳 아일랜드의 에너지는 마음을 깊게 만들어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밸브를 열게 만드는 느낌이에요. 이 차이가 정말 재미있어요♪ 하트 차크라에서 지금까지 굳게 닫혀있던 부분이 이 땅의 바이브레이션과 공명하며 점점 활성화되어 개방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여행을 끝낸 후 제 마음이 어떤 식으로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