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무지개는 다양성 속의 통일 & 통합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평화의 심벌이죠. 무지개를 보면서 자기 자신의 심신과 영혼의 통합과 내재된 평화(자신의 마음 속에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성립되는 것을 의도하고, 자신의 주위도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며, 인류가, 세계가, 이 지구가, 그리고 우주가 대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상상하며, 그 비전으로부터 행복한 에너지를 받아 전신의 세포를 통해 그 행복을 느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우리들의 현실세계는 에너지가 우선되고, 그 에너지가 한 차원 낮춰져서 구현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의식이나 감정과도 같은 주파수를 지닌 에너지가 현실을 창조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지금 이 순간을 어떤 의식을 지니고 살아가야 할지, 어떤 상념을 가지고 (버리고) 살아가야 할 지가 우리들이 ‘미래’라고 여기는 것을 만드는 것, 이것이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의 당신’이라는 건, 당신이 지금까지 포기해 왔거나 안고 온 상념, 마음, 사고, 의식, 말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입니다.

이 점을 이해할 수 있다면 당신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개선하고 어떤 부분을 치유하고 허용해야 좋을 지 저절로 알 수 있을 거예요.

우사(宇佐)에서는 이 곳 사다쿄(佐田京) 석이라는 석주군에 초대되었는데, 어머니인 지구의 메신저이기도 한 그들도 저에게 같은 메시지를 전해 주었어요.

돌과 이야기할 때는 솔방울샘(뇌의 내분비기관)으로 대화해요. 죠몬(縄文) 시대인지? 아니면 좀 더 오래된 시대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이 지닌 태고부터의 기억을 통해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앞으로의 시대(대조화의 미래로 향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기마 민족이 유입되기 전, 사람들이 무기 없이 공생하며 가족이 가족으로서 기능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시대의 정신성과, 인간이 자연과 완전히 조화를 이루며 ‘본래의 인간다운 삶’을 살던 시대의 정신성, 말하자면 ‘죠몬(시대) 스피리츄어리티’를 떠올리며, 그로부터 깨달음을 얻어 자각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것이 지구가, 우주가, 우리 인간들의 집합의식의 근저에 존재하며 진심으로 바라고 갈구하던 세계를 이 행성에서 창조해가는 점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태고의 기억을 보존하는 반석들은 그 점을 깨닫는 타이밍에 온 사람, 영적 준비를 갖춘 사람들의 방문을 이러한 부동의 강인함과 고요함 속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그야말로 그들은 스톤 비블이라 할 수 있어요.

사다쿄석의 스톤 서클에 발을 들이자 엄청난 파동의 샤먼들에게 둘러싸인 것 같은 감각이 들었어요.

이 곳은 구니사키(国東) 반도의 정 중앙에 위치한 후타고(両子寺) 사에요. 여긴 훨씬 전부터 오고 싶었던 성지★ 한 쌍의 인왕상이 환영해주고 있네요.

이건 부부관계를 좋게 만들어 주는 도소(道祖) 신.

이 절은 매우 신비로운 기운이 흐르기에, 바위에 자란 신비한 나무가 있거나

텔레파시로 말을 걸어오는 나무나, 필연적인 만남을 느끼는 신목이 있는 등 나무들의 개성 속에서 신성함이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안 쪽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작은 인왕상들이♪

신도와 불교가 통합되어 있는 이 절은 절임에도 불구하고 안 쪽으로 가는 계단 입구에는 도리이(鳥居)가 있어서 신과 부처, 양쪽의 은혜를 얻음에 따라 마음 속의 분리가 다시 화합을 이루어 통합을 향해 나아가게 됨을 느낄 수 있는 성지라 할 수 있어요.

안 쪽의 본전 앞에 있는 엄청난 존재감을 발하는 반좌. 구니사키 반도는 반좌 = 바위에 깃든 신의 숨결이 넘치는 스팟들로 넘칩니다. 

안쪽 건물의 뒤 편에는 동굴이 있어서 본존인 십일면관세음보살과 남녀 쌍둥이인 후타고다이곤겐을 모시고 있어요. 방문하고 나서 처음 안 거지만, 이 곳은 아이를 잉태하는 걸로 유명한 절로, 말(馬)의 날에 참배하면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 곳은 덴넨(天念)사의 가와나카(川中) 부동. 잘 보면 부동명왕의 양 쪽에 남녀 아이 신이 한 명씩 있어요. 신불 양쪽에 남녀 두 아이가 있기 때문에 쌍둥이사라고 불리는 걸까요? 역시 남녀 한 명씩 잉태하게 된다는 신불의 메시지인 걸까요???

이번엔 다양한 오이타의 성지를 순례했어요♪ 구니사키 반도는 그 경지가 매우 깊기에 좀 더 깊게, 이곳의 독특한 제로 자기장 파동을 맛보러 올해가 가기 전에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