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몇일 전, 뒤늦게 기내에서 겨울왕국을 봤어요.

영상이 너무 아름답고, 음악도 좋고… 주제곡인 “렛잇고”의 후렴부분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가사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2번 봤어요^^

“겨울왕국”은 한 나라의 국왕의 딸인 언니와 동생이 주인공인 이야기로(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내용은 얘기하지 않겠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으며, “진실된 사랑이 가져오는 힘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런 “진실된 사랑”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살아가는 것”은 우리들이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 그리고 우리들 모두가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 것.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지만 그것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람. 주위를 신경 쓰며 살아와서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사람. “좋은 아이” “좋은 사람”으로 있으려다 보니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온 사람.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이면 미움 받게 될까 걱정이 되는 사람. 또한, “장녀라는 속박”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 그것이 “겨울왕국”입니다.

장녀라는 속박이란 장녀이기 때문에 겪게 되는 고뇌. 그런 “장녀라는 속박”에 괴로워하는 분들을 저는 이제까지 정말 많이 만나봤고, 상담에서는 속박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게 도와드렸습니다. 저도 장녀이며, 장녀라는 속박의 경험자이기 때문에, 장녀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무리해서 노력하는 타입이 장녀 중에 많았으며(저도 그랬어요), 약한 모습을 타인에게 보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약한 부분이나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용서할 수 없거나 받아들이지 못해서, 자신을 좋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하거나,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안심시켜드리고 싶다'라고만 생각해서, 부모님의 요구에 무조건적으로 맞추려다 보니,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게 되거나, 부모님께 인정받고 싶어서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해서, 부모님의 집착으로부터 멀어지지 못하게 되거나…

삶의 괴로움을 느끼고 계신 장녀 여러분. 위에 말씀 드린 것 중에 해당되는 게 있으신가요? 

장녀이기 전에 한 명의 여성이며, 한 명의 인간.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불안과 두려움과 죄악감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아가고,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장녀에게만 해당되지 않고 모든 인간이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자신의 길을 걸어갑시다! Let it Go!

참고로 이번 네일은 이런 모습입니다.

베이스는 펄 화이트를 그라데이션으로 바르고, 손톱 끝에는 실버 반짝이를 그라데이션 했어요.

스톤은 손톱 밑부분부터 빛이 우주의 근원으로 향하여 발산되어 가는 것을 이미지하여 배치하였어요. 이것은 기원이나 소원이 하늘에 닿기 쉽게 하는 네일. 신월의 날에 네일을 체인지하고, 손끝으로부터 우주에 소원을 방사하는 것을 이미지하면 보다 효과적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