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오늘은 지난 이야기에 이어 미야코지마와 오오가미지마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미야코지마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미야코지마를 지켜주고 계신 신들이 계신 곳에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이런 형태로 불의 신과 물의 신을 모시고 있는 제단이 많이 있었어요.

미야코지마 제도는 오래 전 일본의 도시가 번영한 중심지이며 천황가의 루트도 숨겨져 있는 성지. 그런 미야코지마의 주민 분들이 소중히 지키고 있는 성스러운 장소를 저도 소중히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세한 장소의 소개나 사진은 올리지 않기로 했답니다^^

마치 용궁에 들어가는 듯한 토리이를 빠져 나가면,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일본 신화의 해의 여신)와 용신을 모셔둔 장소가 있고, 그 앞으로 수풀을 헤치며 들어갔더니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것이 바로 이 풍경.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이곳은 천국인가?' 그런 느낌에 빠지게 되었어요.

다음으로 오오가미지마(大神島)가 저를 부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배를 타고 오오가미지마로 향했습니다.

미야코지마의 사람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섬, 오오가미지마. 오오가미지마는 가려고 해도 갈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섬으로, 오오가미지마의 신들에게 허락을 받은 사람만이 도달할 수 있는 신의 강한 에너지에 보호를 받고 있는 섬이라고 해요(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몇 일씩 악천후로 배가 뜨지 못하거나 하는 일도 많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다행히도 날씨가 매우 좋았고, 오오가미지마를 지키는 신들께 환영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 섬은 방해석이 많은 섬으로, 돌이나 바위에서 방해석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섬에서 기운이 강한 곳으로 향했어요. 이곳에서 보이는 바다가 양의 에너지.

반대편 바다가 음의 에너지.

이렇게 음과 양의 에너지가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고, 하나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화지풍수의 4대 에너지가 모여있고, 각각의 신들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이 뒤쪽에서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가 수행을 했다는 전설이 남아있기도 해요.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인지..

우리들이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지구에 대한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넘쳐납니다. 사파이어 블루 컬러의 물고기들도 즐겁게 살고 있네요.

바다의 사랑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바다에 사는 생명들이 살고 있는 바다. 우리들에게 생명을 준 어머니 같은 지구. 그런 바다를 어떻게 더럽힐 수 있을까요?

미야코지마로 돌아가는 배의 갑판에서 본 오오가미지마의 모습.

바다의 하얀 물보라가 과거의 삶을 포함한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정화시키고, 재생으로 이끌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개로 나눠진 물보라는 내 인생의 새로운 문을 여는 하늘의 문을 노크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케마대교에서 바라 본 바다의 모습. 지구를 꼭 끌어안고 싶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들은 이렇게도 아름답고 멋진 이 행성에서 가이어들의 사랑, 태양의 사랑과 함께 존재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지구 의식이 각성되길 바래요. 지구의 사랑과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의 대단함을 느끼길 바랍니다. 지구와 소통하고 지구와 하나가 되어, 우리들이 지구 세포의 일부인 것을 느끼길 바래요. 한 명이라도 많은 분들이 하늘과 지구를 잇는 빛의 기둥이 되길… 그런 바램이 제 마음과 제 발을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오오가미지마를 다녀온 후에는 신의 일을 하시는 분들이 오오가미지마로 돌아가서 반드시 방문한다는 이케마지마에 있는 이 성지에 인사를 드리러 갔어요.

토리이 아래 바다에서부터 올라오는 에너지가 신사를 향해 흐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라부지마에서의 기적 체험에 대해 들려드릴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