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몇 일전에는 해변에서 스피리츄얼 요가를 했어요.

카우아이에 살고 있는 나오미 선생님의 요가 교실은 자연과 이어지고 하트를 여는 요가로, 저는 이번에 매우 흥미로운 체험을 했습니다. 처음 하트를 열고 호흡을 의식하면서 몸을 느끼고 자연을 느끼면서 시작했는데, 15분 정도되어 태아 포즈를 했을 때 쯤부터 갑자기 하트 차크라 주위가 죄어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 반응은 호전반응으로, 하트에서 불필요한 에너지가 떨어져나가는 정화반응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너무나도 괴로워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제1차크라와 제2차크라의 정화가 시작되었는지 장까지 부글부글 해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중간에 빠져 나와서 화장실에 갔어요.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가슴 통증은 불필요한 에너지가 밖으로 다 나오자 자연히 괜찮아졌고, 요가가 끝난 뒤에는 놀랄 정도로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에너지가 배출됨에 따라 생겨난 제 안의 공간에 호흡을 통해 또 다른 기운이 충전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음이 가득 찬 상태, 영혼이 가득 충전된 상태. 이로써 다시 한 번 스피리츄얼 요가의 대단함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불필요한 에너지, 불필요한 사고, 불필요한 감정을 떨쳐내면 떨쳐낼수록 새로운 에너지가 자신 안에 흘러 들어온답니다.  

요가가 끝난 뒤에는 평소 사람이 별로 없고 명상하기에 적합한 정화력이 높은 바다에서 정화를 했습니다.

발에는 마이너스 에너지나 사람들로부터의 미움, 피로물질이 쌓이기 쉽기 때문에 해수에 담그거나 파동이 높은 정화 소금이 들어간 물에 발을 담그고 부정적인 것들을 씻는 습관을 들여두는 것이 좋아요.

바다의 바람도 정화를 도와주어서 심신이 모두 맑아졌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카우아이 섬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비즈니스에 사용할 사진을  촬영했어요.

남편은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에서 촬영!

무심코 찍은 사진도 너무나 아름다운 카우아이의 자연.

이곳은 지구로부터의 크나큰 사랑과 자연의 은혜를 전신으로, 오감으로, 제6감으로도 느낄 수 있는 섬입니다. 그리고 하트를 활짝 열고 사랑 그 자체로써 살아가는 존재가 되기 위한 필연적인 기적이 일어나는 섬. 그런 이 곳이 저는 너무나도 좋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