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지난 주에는 비즈니스 미팅이 있어서 싱가폴에 다녀왔어요. 비행기 안에서 본 달이 새로운 비즈니스의 밝은 전개를 암시해주듯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보름달은 “완성”을 의미해요. 이번 싱가폴에 오게 된 것이 앞으로의 비즈니스가 새로운 형태&새로운 스테이지로 이동하는 계기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완성이 되면 새롭게 태어나고, 또 완성이 되면 또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반복이 우주의 질서인 것을 달은 가르쳐주고 있어요. 이것은 타로카드의 메이저 22장의 세계관과도 닮아있습니다. 끝은 시작이며, 시작된 것은 끝을 맞이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합니다. 이것이 “무상”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발생과 소멸을 하며 가만히 머물러있지 않고 항상 변이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변화야말로 자연적인 것이며, 변화는 진화하기 위한 스텝에 지나지 않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운명을 보다 좋게 개척해가는 열쇠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 속에는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중요해요. 변하지 않는 것은 "우리는 하나라는 것". 우리는 근본적인 곳에서 진화를 바라고 있다는 것. 우리들은 육체를 가진 영적인 에너지체이며, 육체를 잃어도 영원한 존재라는 것. 사고라는 에너지가 현실을 창조하고 있다는 것. 놓았던 것이 되돌아오는 법칙이 있다는 것. 인생이란 사랑과 진리를 탐구하는 여행이며, 우리는 지구라는 배에 함께 탄 동지이며, 모든 것이 우주의 질서 속에 존재한다는 것.

그렇게 바뀌어가는 것과 결코 바뀌지 않는 것의 차이를 알게 됨으로써 불안과 두려움 등 필요 없는 것들을 깨닫고, 매달리는 것의 어리석음 또한 깨달을 수 있게 되고, 자유로운 정신으로 인생을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맞아요. 우리는 편하게 즐기며 살아가면 됩니다. 즐겁게 살아가면서 변하지 않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소중히 여기고 싶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고 싶은 것들을 사랑하고, 믿고 싶은 것들을 믿고, 선택하고 싶은 것들을 선택하고, 갖고 싶은 것들을 바라고, 떨쳐버리고 싶은 것들을 떨쳐내고, 울거나 웃거나 하면서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인생은 그걸로 충분해요. 그것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