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이 사는 섬
읽음 3,240 |  2013-12-03

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오늘은 2주 전, 인도네시아의 발리&자와 섬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번 여행에서는 발리 섬의 원주민이 사는 땅과 성지를 둘러보고, 신들과 정령들에게 인사를 하고 왔습니다이 곳 부사키 사원발리 힌두교의 총본산(사물의 전체를 총괄하는 )입니다. 




발리 섬의 성스러운 산인 바투르 산에게도 인사를 드렸어요.



아침부터 천둥 번개가 심하길래 '어쩌면 천둥의 신의 인도일지도 몰라..'하고 생각했더니,역시나 천둥의 신 인드라를 모시고 있는 사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자연=신'이며, '날씨는 신께서 사인이나 메시지를 보내주는 것이구나' 하고 다시 한번 실감했어요천둥의 신 인드라가 모셔지고 있는 이 곳 틸타 엔플 사원에는 액막이 행사를 위한 목욕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불결함과 불운재앙을 씻어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저도 물로 정화를 했어요.



인도네시아의 사원은 매우 독특하며 아름답게 지어져 있습니다.



이 사원은 성스러운 용수(솟아나는 물)가 샘솟는 연못이 있는 것으로 유명해서, 직사각형의 큰 연못의 밑에서부터 깨끗한 물이 샘솟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곳은 고아 가자(GOA GAJAH)라고 하는 유적이며코끼리 동굴이라고 불리우는 이 동굴은 고승이 명상이나 수행을 했던 장소라고 해요.




동굴의 안쪽에는 재산, 상업, 학문을 담당하는 가네샤가 모셔져 있었습니다.



동굴 안에는 3개의 링거상도 놓여져 있어요.



힌두의 신인 비슈누, 브라마, 시바를 나타내는 것으로, 빨강색 천은 불, 흰색은 바람, 검은색은 물, 이렇게 불 바람 물의 엘레멘트를 상징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발리 섬신들이 사는 섬이라고 불릴 만큼 신비로운 에너지가 가득하고, 그 속에 불상이나 신들의 석상이 있기 때문에 두근거리는 곳이에요.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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