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어제 화이트홀스에서 “알래스카”까지 이동했어요. 열차를 타고 빙하와 단풍으로 물들여진 산들을 바라보며 이동하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습니다.

E비자를 취득한 후 미국에 처음 입국한 곳이 알래스카라니… 왠지 모를 특별한 인연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곳은 배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쿠르즈 선이 출항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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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발견한 이 호수는 “에메랄드 레이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에메랄드 색 호수입니다. 그린(Green)은 우리들의 마음에 조화와 균형을 가져다 주는 색이기 때문에, 그린을 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삼림욕 등 야외에서 녹색의 기운을 받는 것은 영혼의 진정과 치유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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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 유콘 일대에는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 있어서 사슴과 산양, 들소 등을 만날 수 있었어요. 모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우리 인간들도 자연의 일부에요. 우리들 인간은 “생각하는 뇌인 좌뇌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느끼는 뇌인 우뇌의 목소리”와 “심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대답은 자기 자신 안에 있기 때문이죠. 풍부한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정말로 소중한 것을 가르쳐줍니다.

저는 캐나다에도 천연 온천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물 온도가 조금 미지근하기 때문에 현기증이 나지 않아, 대자연 속에서 느긋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흔들흔들 너무 기분 좋았어요. 어머니의 뱃속에서 양수에 둘러싸여있을 때의 기분이 바로 이런 기분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아이가 자신의 영혼의 성장을 위해서 최적인 부모를 골라서 태어나게 된다는 것이 진짜구나’ 하고 가끔 생각합니다.

영혼의 성장을 위해서 우리는 음과 양 모두를 경험하게 되요. 그리고 자기자신 안에서 음과 양이 통합되었을 때, 영혼은 다음 단계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것이 “어센션(Ascension)” 입니다. 이동한 영혼은 “원네스(Oneness)” 의식으로 향합니다. 이것이 제가 항상 말씀 드리고 있는 “우리는 하나” 의식입니다. 이것이 우리들 영혼의 근원. 우리들은 하나. 세계도 하나. 지구도 하나. 하나가 되어서 서로 나누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