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여기는 일본에서 3번째로 큰 칼데라호인 “토야코(洞爺湖)”라는 곳으로 신비로운 에너지가 느껴지는 호수에요. 토야코는 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 불리는 요테이 산에서 흐르는 에너지를 그대로 담고 있는 파워 존으로, 주위의 산들이 내부의 물을 품고 있는 풍수적으로 매우 파워풀한 장소입니다. 유람선의 갑판에서 바람을 쐬고 있으면 몸 속으로 깨끗한 기운이 흘러 들어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토야코를 뒤로하고 “죠잔케이(定山渓)”로 향했어요. 죠잔케이는 삿포로의 안방이라고도 불리며 풍부한 자연에게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죠잔케이의 온천수 또한 훌륭해서 느긋하게 즐기는데 최적의 장소입니다. 저는 온천을 너무 좋아해서 온천에 오면 하루에 몇 번씩이고 들어가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피부가 되살아 나는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완전히 홋카이도의 팬이 되어버렸어요. 홋카이도의 대자연이 가져다 주는 마음의 풍요로움과 웅대함,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지역의 연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가는 곳마다 느껴졌습니다. 레스토랑에 가면 이렇게 누가 기른 채소인지 적혀 있었어요. 숙소에도 홋카이도의 어느 곳에서 가져온 재료인지 적혀있었습니다.

이것은 홋카이도에서 채집한 매우 귀한 초록색 달걀인데요. 노른자가 너무 농후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모처럼만의 여행이라 홋카이도의 술을 마셔봤어요. 물이 맑은 지역의 술은 정말 맛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온천수가 나오는 곳, 그리고 그 물이 맛있으면 맛있을수록 그곳은 파동이 청아한 장소란 뜻이며, 그 땅에서 자란 식재료의 에너지의 가치는 높은 것입니다. 쌀의 파동도 아주 높아서 이렇게 맛있는 쌀은 처음이었습니다. 역시 가마솥으로 만든 밥은 맛이 다르네요.

홋카이도 너무 좋아요. 홋카이도 최고! 그리고, 지구야 고마워!

지구는 우리들의 “어머니”에요. 어머니의 사랑을 지구가 확실히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지구인은 어머니인 지구에게 이토록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또 그 사랑을 가득 받아서 자기 자신을 채우고, 넘쳐난 사랑은 주변에 환원해나가야 합니다.

이제 “하코다테”로 이동해서 하코다테의 에너지 포인트를 돌아다니려고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