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미국에서는 “NO MSG” 라는 말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제가 즐겨 찾는 피자가게의 테이블에서도 볼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MSG”는 “글루타민산나트륨(monosodium glutamate)”이라는 화학 조미료로, “NO MSG”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입니다. 이 글루타민산나트륨을 대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쉽게 화를 내거나, 뇌에 안 좋은 영향을 주거나, 구토나 두통, 저림과 무기력증 등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자연의 일부인 우리에게 있어서, “인공”과 “자연” 중 어느 것이 우주와 조화를 이루며 몸과 마음에 좋은지를 생각해보면, 틀림없이 “자연”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식해서 화학 조미료나 식품첨가물, 인공조미료를 먹지 않으려 하고는 있지만, 이미 그것들이 시장에 넘쳐나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배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편의점의 도시락과 컵라면, 햄과 소시지 등의 가공품, 노랑색과 빨강색으로 물들인 절임이나 젓갈,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 패스트푸드, 아스파르테임이나 수크랄로스가 들어간 청량음료 등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이죠. 도시락과 반찬의 뒤 표지에 적혀있는 “아미노산”도 식품첨가물 중 하나입니다.

또한, “GMO” 작물이 점점 생산과 유통이 되고 있어서, 이제 우리는 “음식의 안전”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어요. “GMO”란 유전자변형 식품으로, 인조적인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제초제 등의 농약과 해충 등에 내성을 가진 작물이고, “GMO FREE”는 “유전자 변형한 것을 사용하지 않은 식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기농 식품을 취급하고 있는 미국 슈퍼에서 판매되는 드레싱이나 식품의 뒤에는 대부분 “NO MSG”와 “GMO FREE”가 표시되어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에는 첨가물이 들어갔거나 유전자 변형을 한 것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또한, 국가에서 TPP에 가맹을 하게 되면 이 유전자변형 식품이 대량으로 수입되고, 또 유전자변형 식품이라는 표시라벨이 없이 유통될 가능성이 있어요. “GMO”인지 “GMO FREE”인지 알 수 없게 되어서, 매일 먹을 것을 골라내야만 하는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그럼, 유전자변형 식품이 “인조적인 유전자 조작”에 의해서 제초제 등의 농약과 해충에 내성을 가진 작물이라면, ‘우리들의 유전자와 면역에 나쁜 영향은 없는 걸까?’ 하고 생각하게 되겠죠? 실제로, 정부나 기업이 실행하는 것보다 완전하고 장기적으로 행해진, ‘유전자변형 식품을 먹은 쥐는 어떻게 될까?’ 란 실험에서, 면역력의 저하와 발달장애, 그리고 50% 이상의 쥐가 종양에 의해 빨리 죽게 되는 등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편, 유전자변형 식품의 실태를 보여준 프랑스 다큐멘터리 영화 “세계가 먹을 수 없게 되는 날”이 몇 년 전에 상영되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상하지 않으세요? 저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눈을 돌리고,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우리가 음식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이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말고, 식량과 에너지, 교육, 의료, 금융 등의 모든 분야를 “전세계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어떤 비전을 그리고, 상상을 창조해나가야 좋을까”, “어떤 환경에 몸을 맡겨야 할까” 등이 명확히 보이게 됩니다. 그 결과, 자신을 그곳에 머무르게 하는 불안과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되고, 삶을 살아가는 법과 새로운 자신을 창조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야만 지구가 재생할 수 있습니다. 또, 전세계적으로 모든 분야를 지배하고 있는 시스템의 존재에 대해서는, 국제정치평론가인 “나카마루 카오루”의 책과 블로그를 읽어보시거나 저술가인 “데이빗 마이크”를 찾아보시면 알 게 될 거에요. 그리고 “THRIVE”라는 영화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참된 의미의 번영을 되찾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고마운 작품입니다.

지금까지는 일부러 이런 이야기를 안 하려고 했지만,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알고, 깨닫고, 눈뜨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공유하게 되었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