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요세미티에서 세도나로 갈 예정이었지만, 남편의 종아리 근육이 수축되어 끊어져 버리는 바람에 걸을 수 없게 되어서, 세도나에 가는 것을 취소하고 호놀룰루로 돌아 왔습니다. 공항에서는 계속 휠체어로 이동했어요.

아메리칸 항공 여러분이 너무나도 친절하셔서 좋았답니다. 하와이에 도착해서 곧 바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와이키키의 프린세스 카이우라니 호텔 안에 있는 “닥터 온 콜”은, 예약이 필요 없는데다가 24시간 연중무휴여서 오아후 섬 거주자는 물론 하와이 여행 중에 몸이 안 좋아졌을 때 매우 도움이 되는 클리닉 입니다. 하와이를 자주 여행하는 분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외워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당분간 안정을 취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마운트 샤스타 행은 9월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7월말 레뮤리아에 있는 마운트 샤스타에서 여러분께 보내드릴 예정이었던 “무료 원격 일제 힐링”도 9월 말로 변경되었습니다. 날이 가까워지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남편의 근육수축을 계기로 ‘서로 돕고 의지하는 것이 부부구나’ 하는 것을 재차 실감했답니다. 덕분에 고마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언제든, 어떤 인간관계든, 어떤 일이든 ‘그 곳에 사랑이 있는가’, ‘자신의 진실에 충실하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이겠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