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지난 주 저는 터틀베이의 골프장에서 파마 코스를 돌고 왔어요.

파마코스는 바로 그 유명한 '아놀드 파마'가 감수하고 설계한 코스로 오아후 섬 안에서도 유명한 골프코스입니다. 코스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다이나믹한 파도가 치고 있었어요.

바람이 강한 것이 와이키키나 알라모아나의 온화한 바다와는 전혀 다르고, 마치 바다의 여신의 영혼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제가 아직 어린 양이었을 시절, 바닷바람을 쐬고 싶어서 바다에 자주 가곤 했어요. 해풍은 고민이나 마음속의 불안감을 바람과 함께 사라지게 해주는 정화력이 있기 때문이죠. 고민이 있을 때나 마음이 심란하여 고통스러울 때에는 자연이 내 편이 되어 주기도 했어요.

달은 어두운 밤에 우리를 지켜봐 주고 별은 희망을 준답니다.

아름답게 피는 꽃들은 자신이 언젠가는 꽃 피울 날이 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다른 꽃과 비교하지 않고 새로운 싹을 틔웁니다.

그리고 나무들은 여기서 쉬어도 된다고 말해주기도 하지요. 비는 슬플 때 나와 함께 울어주고, 구름은 함께 우울해지고, 태풍은 함께 화내주기도 하고, 바람은 부드럽게 감싸주기도 하고, 무지개는 함께 웃어줍니다.

이렇게 자연은 항상 우리 마음에 가까이 다가오는 신입니다. 고민이 있을 때, 힘들 대에는 자연으로 눈을 돌려 자연을 직접 느껴보세요. 자연이 가르침을 주고, 말을 건네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 모든 것에서 사랑과 감사를 느끼는 마음이 바로 신입니다.

여러분도 자연 속에서 신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