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살기② 부정 에너지를 피하자
안녕하세요. 스텔라 가오루코입니다.
지난 번 칼럼에서는 스스로 마이너스 에너지를 분출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말씀 드렸어요. 하지만 타인에게 마이너스 에너지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마이너스 에너지에서 몸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당신의 에너지, 빼앗기고 있지 않나요?
주위에 항상 불만과 투정만 부리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분명 그런 사람은 한 달이 지나도, 반 년이 지나도 계속 같은 말을 할 것입니다.
자신은 아무리 플러스 오라를 비축하려고 노력해도 주위에 부정적인 오라를 풍기는 사람이 있다면, 모처럼 생긴 플러스 에너지를 계속 빼앗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 가면 지치거나 괜히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병원은 몸이 아픈 사람이 찾는 곳. 몸과 마음이 흐트러진 사람들이 모여 있다 보니, 아무래도 부정적인 에너지가 강해지기 쉽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에너지를 빼앗기기 쉬우며, 약해진 사람은 부정적인 에너지의 영향을 더 잘 받게 됩니다.
에너지를 빼앗기는 광경을 본 경험
제가 20대 중반일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디스코 붐이라 자주 춤을 추러 가던 친한 그룹이 있었어요. 그 중에 굉장히 아름다운 여성이 있었는데, 그녀는 고민이 많은 타입이었답니다. 춤을 추며 즐긴 다음 바에 앉으면 항상 그녀의 고민을 다같이 들어주는 분위기가 되었어요.
미인이다 보니 주위 남성들이 가만히 두질 않는 분이었죠. 그들은 그녀에게 친절하게 상담하며 열심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었어요. 어느 날 어두운 바에서 그녀 옆에 제가 앉아 있었는데, 그녀의 복부 부분에 남성들의 복부에서 나온 오렌지색 빛이 빨려 들어가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마치 레이저 광선 같았어요. 어렸을 때부터 오라가 눈에 보였던 저는 “이게 뭘까?”라고 신기하게 생각하며 계속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러는 와중에 고민을 털어놓고 있던 그녀는 점점 기운을 되찾았죠. 한편, 남성진은 그 때까지 기운이 넘쳤는데 갑자기 크게 피곤해 했어요. 그렇게 그녀에게 몰려 있던 남성들이 한 명 줄고, 또 한 명 줄고… 점점 그녀를 떠나가서 1년 후에는 결국 그 그룹 자체가 해산하고 말았답니다.
부정적인 에너지에서 자신을 지키려면?
그녀도 그렇지만, 누구나 “타인의 에너지를 빨아 들여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에너지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5:5일 경우, 부정적인 에너지에 빨려 가기 쉽습니다. 병원이나 앞서 말한 경우와 같은 순간에 꼭 자신의 몸을 지키도록 하세요.
확실한 것은 부정적인 에너지가 많은 장소를 피해야 한다는 것. 부정적인 말만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세요. 최대한 그런 곳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쉽지 않겠죠.
부정적인 에너지가 충만할 가능성이 높은 병원에 가거나 만원 지하철을 탈 때는 그 전에 “자! 이제부터 금(金) 오라를 두르자”고 생각해 보세요.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스스로 “할 수 있다!”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기만 해도, 자신을 지키는 배리어(방어막)가 생깁니다. 반대로 “안 될 거야” “위험해” “어떻게 하지” 하고 생각하면 부정적인 에너지에 빼앗기게 되니 주의하세요.
또, 대인관계에서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의 정면에는 앉지 말 것. 정면에서 마주하면 에너지를 빼앗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35도 각도나 한 걸음 물러난 위치에서 대하도록 하세요. 옆에 앉는 것도 하나의 방법. 정면보다는 영향을 덜 받습니다. “이 사람은 왠지 모르게 피곤하다”는 상대를 만날 때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부정적인 에너지는 자신이 만들어내지 않도록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받지 않도록 가드(방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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