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스타일에 향기를 도입할 때 포인트
안녕하세요. 스텔라 가오루코입니다.
영국이나 프랑스에서는 대중화되어 있는 향. 프랑스에서는 향을 사용한 “아로마 테라피”가 의료 방법으로 활용될 정도입니다. 일본에서도 향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향이 몸과 마음에 효과적인 것은 왜 그럴까요?
향이 몸과 마음에 작용하는 메커니즘
향기의 성분이 뇌에 도달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지난 칼럼에서 말씀 드렸죠.
뇌는 “짜증난다” “마음이 불안하다” “풀이 죽다” 등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은 물론, 내장의 움직임이나 혈액 순환을 관장하는 자율신경과 호르몬 분비 조정, 신체의 면역력 유지 등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향을 깊게 들여 마셨을 때, 그 성분은 코에서 폐로 들어가 혈액으로 들어갑니다. 게다가 향의 성분은 피부에서도 흡수됩니다.
전신에 향의 성분이 퍼지므로 “목이 아프다” “코가 막힌다” “피부 트러블” “나른하다” 등 몸의 불편한 부분에도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질 좋은 에센셜 오일(정유)을 선택하는 것
하지만 향을 선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무 향이나 좋은 것은 아닙니다.
향의 성분은 체내로 들어옵니다. 그렇기에 질 좋은 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택하는 기준 중 하나로 “에센셜 오일(정유)”로 표시되어 있는 것을 고르세요.
잡화점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저렴한 “아로마 오일”은 합성 향료를 사용하는 것이 많으니 주의. 향 그 자체도 천연과 합성은 전혀 다릅니다.
양질의 에센셜 오일(정유)은 “어디서 채취한 재료”의 “어떤 부분”을 “어떤 추출법으로” 등 라벨에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또, 같은 이름의 에센셜 오일(정유)이라도 원산지나 추출 방법에 따라 향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향은 “프랑킨센스(유향)”인데, 그동안 여러 국가의 프랑킨센스 에센셜 오일(정유)과 수지 그 자체를 포함해 다양한 것들을 직접 시험해 보았어요(웃음).
그러다 보면 “이건 좋다” “이건 별로”와 같이 자신의 취향도 알 수 있습니다. 뇌를 릴랙스하기 위해 좋아하는 향을 고르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목적에 따라 향을 구분하여 사용한다
제게 있어 향기란 생활의 일부. 없어서는 안 될 것 중 하나입니다. 그럼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향의 활용법, 그 일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제 감정실에는 매일 많은 분들이 찾아 오십니다.
그래서 현관은 문을 연 순간부터 신선한 공기가 느껴지도록 상큼한 감귤계 향으로 맞이합니다.
그리고 감정실은 릴랙스하실 수 있도록 우아하고 부드러운 프랑킨센스 등의 향을 피웁니다. 그 향은 고객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제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저는 타인의 “기”를 받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 제가 항상 온화하고 플랫한 상태로 감정할 수 있도록, 향의 베일로 몸을 보호하고 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화장실이나 세면대가 있는 곳에서는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브레이크 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민트 계열의 상쾌한 향으로 리프레쉬. 침실은 푹 자면서 하루의 피로를 해방할 수 있도록 페퍼민트 + 프랑킨센스 + 라벤더를 블렌딩해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향은 그 종류에 따라 효과가 다르므로, 목적에 따라 향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오늘은 어떤 향으로 릴랙스할까” 하고 자기 마음에 물어보고 선택하는 것도 가능. “좀 피곤하네…” 싶을 때는 향의 치유 파워를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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