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힘! 소금에 숨겨진 파워

안녕하세요. 스텔라 가오루코입니다. 

여러분은 소금이란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이번 칼럼은 소금이 가진 파워에 대한 이야기. 단순히 조미료에서 끝나지 않는 소금의 파워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시대와 종교를 뛰어넘어 계승되어 온 소금의 정화 파워 

소금은 우리들과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자연의 축복입니다. 

그 역사는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귀중한 자원 중 하나. 소금의 유통과 함께 산업과 문화가 발전해 왔습니다. 영어로 급여를 “salary”라고 하는 것도, “salt”의 어원인 “salarium”에서 비롯된 것으로 돈과 같은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소금은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기 때문. 

바다의 탄생은 7억년 전에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그 바다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인류의 시작. 우리들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이 해수와 비슷한 것도 우연이 아니라, 바다가 생명을 낳은 곳으로 여겨지는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금은 고대부터 악귀를 쫓아내거나 정화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것은 시대와 종교를 뛰어넘어 다양한 나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일본에서도 소금은 종교적 행사에서 빠트릴 수 없습니다. 유명한 곳을 예로 들자면 이세 신궁의 “미시오”가 있는데, 일본의 가게 입구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소금이나 지진제(地鎮祭)를 할 때 신에게 공양하고 토지를 정화할 때도 소금을 사용합니다. 

스모 선수가 자세를 잡기 전에 소금을 뿌리는 것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싫은 손님이 왔을 때 소금을 뿌리라고 하는 것도, 조문을 다녀 오면 소금을 뿌리는 것도 모두 “정화”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 비밀은 소금이 가진 흡수력

그렇다면 소금이 왜 그렇게 쓰였을까요? 바로 뛰어난 흡수력 때문입니다. 

보존식의 대부분에 소금이 쓰이는 것도 썩는 원인이 되는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 이 흡수력은 수분뿐 아니라 사악한 기운 등 마이너스 에너지도 제거한다고 하여, 오마모리나 정화용품 등 영적인 면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과 껍질을 벗기고 변색을 막기 위해 소금물에 담가 놓는 것도 산화하게 하는 효소의 활동을 소금이 억제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 욕조물에 소금을 뿌려 해수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소금 목욕은 에도 시대(1603~1868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부정을 씻는다”는 의미가 있는 탕욕에 소금을 더한 것은 목욕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소금과 우리들의 생활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 

대지의 에너지와 물의 에너지가 가득 찬 해수에, 태양의 에너지와 바람의 에너지로 만들어진 소금은 그야말로 자연의 선물일 것입니다. 

자연의 선물을 활용한 선조의 지혜는 우리들의 생활 속 이곳저곳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물론 소금이 가진 파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연의 축복이 듬뿍 담겨 있는 천연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곤하다”고 느껴질 때,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을 때, 몸과 마음 모두 정화하고 싶을 때는 소금의 파워를 사용해 보세요. 매일 가벼운 몸으로 지내고 싶을 때도 소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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