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와의 만남~요르단 여행

안녕하세요. 스텔라 가오루코입니다. 

이번 칼럼은 BARAKA의 정화 아이템으로 소개해 드리고 있는 “사해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신의 은총이 만들어낸 릴랙션 스팟

저와 사해의 만남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라비아 반도의 북서부에 위치한 사해는 요르단과 이스라엘 국경에 있는 소금 호수. 그 주변에는 고급 호텔이 자리한 리조트 지역입니다. 

염분 농도가 30%로 매우 진해서, 몸이 둥실둥실 뜨는 것을 유명한 사해는 몸과 마음을 릴랙스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릴랙션 스팟. 지구 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어 산소가 진하고, 증반한 수분이 베일처럼 되어 자외선도 거의 닿지 않습니다. 게다가 사해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 “염화 마그네슘”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뛰어난 환경에 위치한 사해는 습진, 류머티즘, 천식 등의 질병에서 “데드씨 테라피(사해요법)”로도 활용될 정도. 단순한 관광명소가 아니라 온천 같은 존재. 자연이 만들어낸 신의 은총을 찾아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 “치유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2009년 요르단을 방문했을 때는 비즈니스 시찰이 메인이라서 사해에 체류한 것은 고작 2박 3일. 부유 체험을 즐기고 사해 진흙을 몸에 바르고 리조트 기분을 만끽했을 뿐입니다. 

당시 아토피 영향으로 피부염을 고민하고 있던 저는 사해의 미네랄 성분으로 그런 증상이 완화된 것에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그것은 서장에 불과했어요. 사해가 가진, 신의 은총의 진수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답니다. 

사해를 통해 치유 받고 구원받은 날들

그리고 몇 년 후, 2011년에 저는 유방암을 앓게 됩니다. 

매일 스케줄이 꽉 차 있던 저는 제 몸보다 일을 우선했어요. 그렇게 무리한 생활 때문인지 몸이 비명을 지르고 말았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난 쉴 수 없다…며 큰 시련을 준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반 년에 걸쳐 항암 치료를 했지만 이번엔 온 몸의 권태감, 구토감, 불면… 등의 부작용이 덮쳐오는 나날들. 괴로워하는 저를 보다 못한 친구가 사해에서 마사지를 해주고 목욕 소금도 선물해 줬어요. 그 소금이 바로 사해 소금이었습니다. 

목욕 소금을 넣은 욕조에 몸을 담근 날에는 신기하게도 푹 잘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나 괴로웠던 구토감이나 나른함에서도 해방되어, 몸이 굉장히 편해졌어요. 마치 몸 속이 리셋된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 전까지는 가볍게 샤워하는 게 전부였던 제 생활도 일변. 사해 소금을 넣은 욕조에서 몸을 푹 담그고 몸과 마음 모두 릴랙스하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했답니다. 그런 괴로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사해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해를 매일 쓰고 싶다

치료 후 저는 다시 요르단으로 가서 사해가 가지고 있는 디톡스 효과와 치료 효과를 온 몸으로 체감했어요. 그와 동시에 “사해를 매일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요르단쪽 사해로 가려면 편도만 약 하루. 왕복하면 이틀이 걸립니다. 아무리 여행을 좋아하는 저라도 그렇게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사해를 일본으로 가져올 수 없을까?”

거기서부터 1년 반 이상의 세월이 걸리고 말았지만, 많은 인연을 만나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게다가 제가 만든 BARAKA에서 상품화도 할 수 있었어요. 사해와 처음 만났을 때는 설마 이런 날이 올 줄은 저도 상상도 못 했어요. 

인생에는 즐거운 일도 있지만 힘든 일, 슬픈 일도 있습니다. 

즐거운 일 이상으로 괴롭고 슬픈 일을 경험한 다음에는 또 다시 새로운 길을 찾거나 발견을 하면서 세계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누구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힘을 뒤에서 도와주는 것이 바로 자연의 은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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