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이번 주 [별血스토리] 주제는 “사자자리 AB형” 입니다. 사자자리는 여름의 이미지가 강한 별자리이지만 어떤 곳에서는 봄의 별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달리 밝게 빛나는 일등성 “레굴루스(Regulus)”는 육안으로도 보기 쉬우며, 사자의 심장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등성 “데네볼라(Denebola)”와 목동자리의 α성 “아르쿠투르스(Arcturus)”, 처녀자리의 α성 “스피카(Spica)”가 “봄의 대삼각”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부터 전해지는 왕권의 특징으로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자자리는 애정이 풍부하며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주는 사람에게는 관대한 부분과 자신의 지배를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공격적이고 용서가 없는 부분, 이렇게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성술에서 사자자리를 행동 패턴으로 구분하면 “부동성”에 해당됩니다. 부동성은 결단력이 있고 의지가 강하며, 인내력을 발휘해서 곤란한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배가 부를 때는 느긋하게 엎드려 있다가 영역싸움이 시작되면 격렬하게 싸우는 사자처럼, 승부가 필요할 때는 강한 승부욕을 보이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자자리의 특징입니다.

한편, 사자자리는 창조력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살고 싶다’ 혹은 ‘이런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연출해내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드라마틱한 것을 좋아하고 연애에도 열정을 쏟습니다. 하지만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내면에는 순수한 부분이 있어서, 타인에게 부정당하게 되면 쉽게 우울해집니다. 사자자리는 자신의 개성과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게 되면 보다 빛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한 자존심과 깊은 애정, 강인함과 섬세한 감성, 성실함과 독재성 등 상반되는 양면 중 어느 쪽의 모습을 드러내게 될지는 주위의 환경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이어서 혈액형과 별자리를 조합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AB형은 사교적이지만,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는 다면성이 있습니다. 쿨한 모습이 AB형의 특징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정열적인 사자자리의 성질이 더해지면 항상 당당하고 눈에 띄는 존재가 됩니다. 또한, 사자자리 AB형은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 것도 특징입니다. 결혼을 하면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가정 이외에 혼자만이 즐길 수 있는 세계를 가지고 싶어합니다.

【사자자리 AB형 여성】

사교적이며 임기응변이 뛰어난 여성입니다.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연애에 이르기 까지 자기만의 고집이 있고, 이상을 위해서 노력합니다. 하지만, 자존심이 높기 때문에 그 노력을 보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사자자리 중에서도 스타일리시하고 여왕 기질이 있는 사람도 많겠군요. 강인한 모습을 보일 때와 사람들을 격려해야 할 때를 잘 구분하기 때문에 간단히 인생의 고비를 넘길 수 있는 타입으로 보이지만, 스트레스에 약한 섬세한 면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타인에게 친절하며 배려심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좋게 평가를 받아서 리더로서 활약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솔직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의 속마음이나 약한 모습을 타인에게 보이지 않으려 하는 완고함이 있습니다. 연애에 대한 이상이 높고 이성에게 먼저 어필을 하는 것도 꺼리지 않습니다. 지위가 높은 상대를 잡을 수 있는 재능이 충분히 있지만, 그 만큼 자신을 가꾸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결혼 후에는 이상적인 아내, 엄마가 되겠지만, 집에만 갇혀있지 않고 혼자만의 세계를 즐기고 싶어하겠군요.

【사자자리 AB형 남성】

의지가 강하며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또한, 자존심이 강해서 자신의 필사적인 모습을 타인에게 보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논리적이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장래가 유망한 인재로서 주목을 받겠군요. 출세할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지적인 대화를 좋아하며 인간관계에는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좀처럼 본심을 드러내지 않는 솔직하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연애에서는 이상이 높고 특히, 젊었을 때는 화려한 연애를 원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결혼은 연애결혼을 원하는 편이며, 결혼을 하면 듬직한 가정의 큰 기둥으로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겠군요. ‘길은 스스로 열어나가는 것’이라는 강한 의지가 있어서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친한 사람에게는 다정다감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것으로 사자자리 이야기는 모두 마쳤습니다. 다음번에는 어떤 별자리 이야기로 찾아오게 될지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