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성술 레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흔히들 “점성술”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이 점성술 레슨은 점성술을 전혀 모르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내용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럼 점성술 레슨 1화를 시작합니다!

밤 하늘을 올려다보면 많은 별들이 빛나고 있죠? 간단히 말해서 점성술이란, 이 ‘별들의 빛이나 위치, 운행 등 천체현상을 보고 인간의 운명이나 장래를 점치는 점술’을 말합니다.

점성술의 기원을 따라가보면 문명의 기원과 동시에 생겨났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역사가 매우 깊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대 문명의 대부분의 유적에 별을 관측했던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처음 천문관측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정확하게 알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고대 이집트 왕조에서는 ‘시리우스 별이 해와 함께 뜨면 나일강이 범람한다’고 여기는 등 천체의 움직임으로 중요한 기상현상을 예측하였으며, 60진법과 태음력을 발명한 수메르인에 의한 고대 바빌로니아 문명에서는 현재의 점성술의 원형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세밀한 달력과 천문관측기술이 확립되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고대 점성술에서는 세상의 흐름과 왕권의 교체 등 현재의 사소한 일보다 훨씬 크고 자연의 사이클에 가까운 것들을 다뤘으며, 요즘처럼 별자리로 성격을 판단하거나 궁합을 보는 등 점성술로 개인적인 영역을 다루게 된 것은 근대에 들어온 후부터 라고 합니다.

우리가 지상에서 하늘을 바라봤을 때는 모든 행성(천체)이 똑같이 돌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대인들은 ‘태양을 비롯한 모든 행성은 지구 주변을 돌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태양이 지나가는 길(태양의 궤도가 그리는 원)을 “황도”라고 정하고, 황도를 각도에 따라 12등분한 것을 “황도12궁”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로서 점성술의 “12별자리(12성좌)”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태양을 비롯하여 달, 그 외의 행성도 이 황도12궁을 따라서 움직이고 있으며, 달, 수성, 금성은 빠른 속도로,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등 지구에서 먼 행성은 아주 느린 속도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행성 전체의 움직임을 어느 한 시점에서 멈추고, 지구에서 본 모습을 그린 그림을 “점성술 차트(호로스코프)”라고 합니다. 또한, 태어난 일시를 기준으로 만드는 “출생 점성술 차트”는 그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 하늘에 새겨진 별들의 배치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점성술 차트에 대해서는 다음화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신 “별자리”라는 것은, 이 점성술 차트 안에 있는 태양의 별자리를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3월1일에 태어난 사람은 물고기자리이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태어난 순간, 태양이 물고기자리라고 하는 별자리의 위치에 들어가 있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태양의 위치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달,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이라는 천체가 어떤 별자리의 위치에 들어가 있었는지를 아는 것도 그 사람의 마음의 움직임과 성격 등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점성술에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별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을 보다 깊이 이해함으로써 친구나 애인과 더욱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되고, 비즈니스나 인생의 진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점술 중 하나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점성술이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드렸습니다. 다음 2화에서는 점성술 차트(호로스코프)란 무엇인지, 점성술 차트의 구성요소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점성술 레슨]이란?

모두가 어렵게만 느끼는 점성술에 대해 보다 알기 쉽게 기초부터 알려드리는 레슨으로, ‘점성술의 정의’부터 ‘점성술 차트를 읽는 법’까지 처음 점성술을 접하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점성술 레슨을 통해 점성술 전문가로 거듭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