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cer (6/23~7/22)

 

 

※다른 별자리가 보는 게자리

Good!

황소자리 : 조심스레 자세를 갖추고 현실적인 대응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상대로서 평가하고 만날 수 있다. 애정을 가지고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의 입장에서는 느긋하게 키워줄 사람을 존경하는 황소자리의 성향이 반가울 따름. 부하나 후배, 자신의 아이가 황소자리라면 당신의 ‘키우고 싶은 소망’을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다. 성적인 교감보다는 전반적인 애정면에서 충족되는 관계가 될 수 있겠다.

 

처녀자리 : 가족에 대한 애정에 관해 No.1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자리, 그리고 No.2라고 할 수 있는 처녀자리. 가족애를 무엇보다도 중시한다는 공통점에서 안심하고 사귈 수 있는 관계. 사람들과 어울릴 때 수단이나 밀고 당기기 등에 능한 처녀자리의 입장에서 보면, 게자리의 순진무구하고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는 순수한 가족애는 존경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친구관계일 때 궁합이 좋다.

 

전갈자리 : 자신이 축적해온 것, 세계관을 소중히 여기는 전갈자리와 게자리. 전갈자리의 입장에서 보면 좋은 의미에서 사교성이 없고 신중한 게자리와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상대이다. 가벼운 행동은 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까지도 하는 적극성은 전갈자리 특유의 희생정신과도 맞물린다. 그러므로 파트너일 때나 같은 팀의 팀원일 때나 서로 의지할 수 있다.

 

물고기자리 : 감정적인 유대감에 민감한 사람과 함께 할 때 안심하는 물고기자리. 게자리는 마찬가지로 감정적인 유대를 추구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특히 물고기자리 남성은 모성애를 느끼면서 안심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게자리의 그러한 성향은 함께 할 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서로를 배려하면서 대하고 마음이 따뜻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궁합이다. 그만큼 서로 상처받기 쉽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So so!

 

게자리 : 같은 별자리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상대. 애정의 방향성이 일치하며 서로 낡은 것이나 그동안 쌓아온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타입이다. 노력하는 방법도 같기 때문에 함께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단, 양쪽 모두 보수적이기 때문에 발전적인 의견이나 비약적인 진보는 기대하기 어렵다.

 

사자자리 : 타인에게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자자리. 사자자리의 입장에서 보면 게자리의 상냥한 애정은 매우 반가운 것이다. 때로는 불평을 털어놓거나 때로는 영웅담을 늘어놓을 수 있는 최적의 상대로 생각한다. 단, 호화롭게 놀고 싶을 때 절약에 대해 말하는 게자리는 다소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염소자리 : 서로 느긋하게 장기적인 시점으로 생각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미래보다는 현실에 대해 확실하게 생각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 냉정하게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염소자리에게 있어 때로는 뜨거운 정으로 판단하는 게자리는 쉽게 포기하는 자신의 단점을 포용해줄 수 있는 파트너. 단, 자신이 적극성이 부족한 것이면서 게자리의 소극적인 자세를 비판할 가능성도 있다.

 

물병자리 : 자유를 사랑하고 자신의 감성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물병자리가 볼 때 게자리는 융통성이 없고 토론을 해도 재미없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그러나 게자리의 흔들림 없는 태도, 물병자리에게는 없는 현실감각은 존경할 만한 것. 게자리가 선배일 경우에는 건방진 태도를 취하면서도 사실은 존경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Bad!

 

양자리 : 사람들을 이끌어 나가고 싶어하는 양자리. 하지만 게자리는 확실하게 발판이 마련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며, 마이 페이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양자리의 입장에서 볼 때는 짜증나는 상대. 또, 자신이 리더로서 군림하고 싶은데 게자리가 자신보다 멤버들의 신뢰를 더 받기 때문에 질투심을 느낄 수도 있다. 이솝우화인 ‘바람과 태양’과 같은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쌍둥이자리 : 변화를 바라고 변화에 민감한 쌍둥이자리가 볼 때 게자리의 보수적인 자세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 또, 언제까지나 과거 일을 기억하고 하나의 사례로서 다시 한번 언급하는 등 과거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쌍둥이자리에게 있어서 게자리의 그러한 행동은 단순한 시간끌기로 느껴진다. 게다가 경쾌한 대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게자리의 지나치게 느긋한 모습은 서로 리듬이 맞지 않는 것처럼 여겨질 것이다.

 

천칭자리 : 밸런스, 조정에 능숙한 천칭자리. 하나의 생각에 도달하면 거기서부터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 게자리의 태도는 분위기를 망치는 것처럼 보인다. 두 사람 모두 여성일 경우에는 자신의 센스로 승부하려고 하는 천칭자리의 감성과 소중한 사람을 우선하는 게자리의 감성은 서로 공감할 수 없을 것이다.

 

사수자리 :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채로운 목표를 가지고 요령있게 즐거움을 찾아내는 사수자리가 볼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만 바라보는 게자리의 모습에서는 질투심마저 느끼게 된다. 좀처럼 달성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콤플렉스를 느끼고 게자리에게 공격적으로 대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게자리의 입장에서 보면 그런 사수자리는 오히려 사랑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쉽게 어울리기는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