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키니 카드”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64번 THE LAST LAUGH THE FUTURE 카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64번 THE LAST LAUGH THE FUTURE>

♠키워드 : 변화, 진화

♠의미 
63번까지는 “나(영혼)의 여정”이었다면, 64번 카드에서는 그마저도 초월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하나로 통하며, “나”라는 존재는 분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그 하나에 속합니다.

0번부터 시작되어 63번까지 영혼의 여정을 거치고 결국 도달한 것은 하나로 통합된 세계. 그것은 구속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융합이자, 육체의 굴레(윤회)에서 자유로워진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카르마의 종연(끝)”이라고 표현되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진지한 의미의 카드는 아닙니다. 길고 긴 여정을 끝냈지만, 돌이켜 보니 꿈 같았다며 유머러스하게 인생을 웃어 넘기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수많은 변화를 거쳐 한 단계 진화한 영혼은, 카르마의 부채(빚)를 모두 갚고, 하나에 융합되어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카드가 나왔을 때 아직 인생의 여정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어떤 고난이라 시련이 닥친 상태일지도 모르지만, 인생이란 큰 여정은 우주적인 차원에서 영혼의 고차원에서 보면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사소하거나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여기라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마음을 가볍게, 유머러스하게 넘긴다면 생각보다 쉽게 넘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는 것입니다. 

수많은 인생의 순간들과 길고 짧은 여정을 담고 있는 “다키니 카드”. 때로는 날카롭게 채찍질하는 카드가 나오고, 때로는 따스하게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카드가 나오기도 하고. 인생은 어쩌면 끝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반복일지도 모릅니다.

그 과정 속에서 혼자서는 어찌 할 바를 모르며 지칠 때 다키니 카드의 날카로운 메시지가 당신에게 위로가 되고, 조언이 되고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그동안 탄트리즘의 세계 “다키니 카드” 운세백과를 사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키니 카드” 연재는 끝났지만 다키니 카드를 사용하는 포춘에이드의 스테디셀러 “탄트라 타로”는 현재 진행형(ing)이니,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운세 정보를 가득 담은 포춘에이드 그리고 “탄트라 타로” 모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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