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강좌] 스텔라가 전수하는 7가지 타로 비법
읽음 6,022 |  2014-09-05

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그 동안 스텔라 타로카드, 그리고 타로점을 보는 방식에 대해 수없이 말씀을 드렸는데요이번엔 총정리 차원에서 스텔라가 전수하는 7가지 타로 비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수십 년간 타로점을 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점과 비법을 뽑아 봤으니 직접 타로점을 봐주시는 분들, 그리고 타로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78장의 카드를 평범하게 섞습니다. 저는 정위치, 역위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평범하게 트럼프 카드처럼 섞어도 상관 없어요. 충분히 섞은 후에는 거꾸로 뒤집은 상태로, 점을 봐드리는 분 앞에 부채꼴 모양으로 펼칩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느낌이 오는 한 장을 뽑아달라고 합니다. 질문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아무 생각 없는 상태에서 선택한 이 카드가 그 분의 현재 상황이나 현재 안고 있는 고민거리를 극단적으로 상징하게 됩니다.

 

원 오라클의 좋은 점은, 상대방이 처해 있는 현재 상황을 한 장의 카드만으로 상세하게 읽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책에 실려 있는 키워드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책에 실려 있는 키워드는 한정되어 있고, 그것은 단어를 암기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타로가 지닌 힘이 봉인되어 버립니다. 사람들마다 개성이 있는 것처럼 같은 카드라도 상대에 따라서는 그 내용이 다양하게 변합니다.

, 그 사람이 지닌 오라와 카드가 하나가 되었을 때, 말이 저절로 입밖에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타로를 통해 전해지는 우주의 메시지라 할 수 있어요.



타로점을 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상대방을 만나면 실로 다양한 고민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중에는 매우 심각한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자기도 모르게 상대에게 동정을 하거나 함께 고민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평범한 사람이라면 친구가 심각한 고민을 털어놓을 때 그 사람에게 동정하고 공감하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하지만 점을 봐주는 입장에서는 결코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점을 봐주는 사람은 상대방의 고민에 동화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의 슬픔이나 괴로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오라를 그대로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이 개입되면 카드를 제대로 읽을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고객을 점치는 경우, 우선 상대방이 오기 전에 자신이 봐줄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생각하며 미리 카드를 뽑아둬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마음에 방어벽을 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서 점을 봐주는 게 좋아요.

 

또한 섞은 카드를 상대방 앞에 부채 모양으로 펼칠 때, 손의 움직임을 통해 한번 더 방어벽을 칩니다. 타로 세션에서는 점을 봐주는 사람과 보는 사람 간에 에너지를 주고 받기 때문에, 자신을 확실히 지키지 않으면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없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원 오라클로 우선 한 장의 카드를 뽑아서 상대의 현재 상황을 파악합니다. 저는 프로인데다 항상 카드와 상대의 오라를 읽으며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아무런 질문을 하지 않고 곧바로 카드를 뽑게 만들지만, 초보인 경우에는 너무 정보량이 적어서 어렵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런 경우에는 처음부터 질문을 받고 시작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교제하고 있는 상대와 이대로 관계를 유지해도 좋은 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할게요. 이 경우, 부채 모양으로 펼친 카드 중에서 택한 한 장의 카드는 상대방과 그 사람의 현재 상태를 나타내게 됩니다. 가령 그 카드가 절제라면 각자 버려야 할 점, 필요 없는 점이 있지는 않은지, 관계가 다소 매너리즘에 빠졌다면 새로운 요소를 투입해야 하는 건 아닌지 등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그 결과를 염두에 두고, 앞으로 상대방이 이 사람과 계속해서 교제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있어서 좋은 일인지 아닌지 등 추가 질문에 대해 카드를 뽑으면 됩니다. 보통 저는 최대 5장까지 뽑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방의 질문은 최대한 구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태가 어떤지, 그리고 그에 대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주의사항이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문제로 좁히세요. 앞서 말한 것처럼 하나의 질문에 대해 최대 5장까지 카드를 뽑을 때도 있지만,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서 한 장에서 모든 설명을 다 할 수도 있습니다


좋지 않은 질문이란, 어중간하고 추상적인 질문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는 연애를 할 수 있을 까?’란 질문은 매우 추상적인데다가 질문 자체가 부정적인 면이 있으므로 결과를 구체적으로 끌어내기 힘듭니다.

 

구체적인 질문이란, 예를 들어 올해는 이런 남성과 만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나와 결혼할 수 있는 남성’, ‘돈 많은 남성, 최대한 구체적으로 문제를 결정하세요. 또한 A B중 어느 쪽이 좋은 지와 같은 양자택일의 문제인 경우에는 우선 ‘A라면 어떨지를 생각하며 한 장, 다음으로 ‘B라면 어떨지를 생각하며 한 장을 뽑아서 각각의 카드가 의미하는 내용을 비교하며 검토한 후에 결정합니다.



보통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떤 의미에선 사실입니다. 점을 칠 때 가장 위험한 것은 상대방의 고민에 동화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에 대해 점치는 경우, 자신이 점을 봐주는 사람이자 동시에 점을 보는 상대방이 되기 때문에, ‘동화되지 않으려고해도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이 고민하고 점치는 격이므로 아무래도 결과가 좋게 나오길 바라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 결과, 카드의 의미를 자꾸만 좋은 쪽으로 해석해 버리게 됩니다. 게다가 카드의 의미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카드든지 무리하게 뒤튼다면 좋은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를 완전히 방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일단 최선책은 각자의 카드에 객관적인 점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나쁜 카드가 나오면 ‘No’, 좋으면 ‘Yes’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는 규칙을 정하고 카드의 상세한 내용까지는 깊이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질문도 이 남성과 교제해도 될까? 처럼 직접적으로 ‘Yes’‘No’로 답할 수 있는 질문으로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와 같은 어중간한 질문으로는 카드의 정확한 성격을 읽어내기 힘들 테니까요또한 다른 사람을 점칠 때처럼 여러 장의 카드를 뽑는 것이 아니라,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 한 장 만으로 판단하도록 하세요.




카드의 힘을 충분히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이를 단순한 물건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합니다. 카드는 당신이나 다른 사람의 운명을 알려주는 소중한 마법의 도구이니, 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신의 분신이라는 의식을 가지도록 하세요.

새로운 카드를 사오면 대부분은 종이 상자에 들어있지만, 종이 상자는 아무래도 싼 것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카드 자체는 멋진 천 주머니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박스가 있다면 물론 그것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타로에 관한 책을 보면 자신의 카드는 친구가 만지게 하면 안 된다고 쓰여져 있지만, 제 경험상 그건 별로 관계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당신의 카드를 다른 사람이 함부로 다루게 해서는 안 되겠지만요.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며, 카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카드를 사용하게 하고 있습니다. 카드는 사용하면 할수록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드의 일부가 더러워지거나 잃어버리면 새로운 것을 사겠지만, 저는 오래된 카드에 대해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금까지 고마웠어, 수고 많았어라고 말한 후 소중히 보관하고 있습니다.



 

타로 카드는 22장의 메이저 카드와 56장의 마이너 카드 총 7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보자는 78장이라는 수에 먼저 압도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나 많은 의미는 외울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우선 메이저 카드 22장부터 습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이저 카드 22장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스토리, 인간의 성장을 그린 장대한 드라마로 되어 있습니다. 0의 광대는 막 태어난 아기이며, 21우주는 이 세상에서 사업을 완성시키고 다른 차원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이 그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0부터 21까지를 각각 자신의 인생에 대입해서 생각하면 카드를 훨씬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책을 읽으며 키워드를 보기보다는 카드의 그림에 그려져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 색이 어떤지를 세심하게 관찰해 보세요. , 우뇌를 사용해야 하며 이 카드는 멋지다, 싫다, 좋아한다는 이미지를 그리며 카드를 대해야 합니다. ‘여왕은 어째서 풍만한지, ‘여교황은 영리해 보이는지 아닌지 그림을 보며 즐겁게 판단하는 사이에 카드의 심볼이 당신의 피와 살이 될 것입니다.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의 타로 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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