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강좌] 타로카드의 심볼과 마음의 거울
읽음 5,128 |  2012-03-02
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타로강좌>는 그 동안 여기저기서 많이 말씀 드리기는 했지만, 한번 더 체계적으로 타로카드에 대해, 그리고 타로점에 대해 설명 드리는 스텔라레슨의 코너입니다.
이번에는 “타로카드의 심볼과 마음의 거울” 이란 주제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 타로카드의 심볼 -
 
타로는 2개의 심볼의 원천에서 만들어진 심볼 언어입니다. 하나는 숫자이며, 다른 하나는 이미지입니다. 이들의 원형적인 심볼은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깊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이끌어내고, 우리들을 시공을 뛰어넘은 신화의 세계로, 집합적인 꿈의 세계로 데려갑니다. 우리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잠재되어 있는 관념, 혹은 침전되어 있는 감정을 표면화시키고 그것을 생생하게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많은 중층적인 의미의 지층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로의 여행 중 중요한 테마가 바로 “연상(連想)”입니다. 우리들은 스스로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매일 말하는 단어 속에서 연상을 하고 있습니다. 말에 의한 연상이라는 것에 주의하며 매일의 생활을 들여다 보면, 심볼과 함께 살고 있다는 중대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타로”라는 단어에서 당신은 무엇을 연상하시나요? 흥미, 주의, 열중, 매료, 공포, 풍부함? “타로”라는 말에 당신이 무엇을 투영시키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째서 당신에게 다양한 연상을 불러일으키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연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타로에 대해 당신이 느끼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에 대해 좀더 많은 발견을 하기 위해서는 그 단어에서 연상되는 것의 리스트를 만들어, 그러한 관념을 가지고 마치 노는 것처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타로카드는 마음의 거울 -




“타로를 읽을” 때,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가장 알기 쉽게 전하는 예시가 바로 거울입니다. 즉, 당신은 당신 자신을 읽고 있는 것입니다.
거울이나 수면(水面), 혹은 쇼 윈도우에 비친 자기 자신의 모습을 한번 들여다 보세요. 확실히 당신은 당신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타인이 당신을 보고 있을 때와 같은 당신의 모습일까요? 타로도 거울과 같습니다. 사랑, 인생, 희망, 두려움에 대한 당신의 투영이 마치 거울에 비춰진 것처럼 타로카드에 비춰지고 있는 것입니다. 일견 무작위로 선택된 것처럼 보이는 카드의 연결고리를 통해 당신이 읽고 있는 것은, 전부 수수께끼의 언어로 당신에게 돌아온 투영이며, 그것을 당신은 이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카드의 언어에 숙련되면서 당신은 더욱 자신의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원형(元型)의 주제와 이야기들에 보다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타로는 객관적인 거울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의 개인적인 문제, 콤플렉스, 희망, 두려움을 타로카드에 자꾸만 투영시키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로의 심볼 언어에 의해 당신의 의식과 감정, 그리고 무의식까지 전부 표상(表象)되면서 당신은 그 실체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을 싫어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타로가 항상 진실을 말하는 객관적인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재미 있게 보셨나요? 다음 화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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