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비전] 10화 타로와의 만남 上
읽음 4,685 |  2008-09-05

 

10화 타로와의 만남

 

 

 

중학생 시절 잡지 부록으로 받은 22장의 메이저카드를 발견한 저는 신비함을 느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한 손에 책을 들고 카드 의미를 외우기 위해 씨름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쉬는 시간이나 방과후에 타로점을 봐주었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잘 맞는다는 칭찬을 듣고 좋은 평판을 듣게 되면서 학교 축제 때 카오루의 방이라는 이름으로 타로까페를 열었습니다. 한 명당 500( 4000)씩 받았는데 이틀간 열린 축제에서 꽤 유명해졌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때가 제 타로인생에 있어서 스타트 지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15살 때는 모리나가 하이크라운에 부록으로 나왔던 타로카드가 가지고 싶어서 매일같이 사고 사고 또 사서 겨우 얻은 타로카드를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답니다. 그 때의 타로카드 그림을 그리신 분과 2006 11월에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답니다. 마츠시타 스스무 선생님은 이 업계에서 최고로 일컬어지는 분으로 저는 이 만남을 새로운 스타트로 만들고 싶어서 함께 일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떤 계획인지는 아직 비밀이지만 기대해 주세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와 타로와의 만남은 어렸을 때 이루어져서 그런지 매우 순수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때부터 전 타로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 화에서는 충격적인 타로카드와의 만남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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