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비전] 8화 카타리파와 신전 기사단
읽음 5,091 |  2008-08-29

 

8화 카타리파와 신전 기사단

 

 

 

로마 카톨릭 교회가 융성했던 중세. 남프랑스에는 구노시스 이단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그것에 불을 붙인 것이 바로 카타리 파의 운동이었지요. 이는 동방 마니교의 영향을 받은 크리스트교로 인간은 내재한 신성(神性)에 눈을 떠야 하며, 교회의 중개 없이 구원으로 이끌 수 있다는 종교입니다.

 

 

카타리파는 교회의 권위를 전부 부정하는 이단으로 여겨져 로마 교황청은 카타리파의 탄압을 결의하고, 1209년 법황 인노켄티우스 3세는 30만명의「알비주아 십자군」을 카타리파의 도시인 페제로 보냈습니다. 이것이 1244년 몽세귀르성 함락까지 이어진 사상 초래의 대량학살이었습니다. 카르카손, 알비, 툴루즈 등 많은 곳들이 불태워졌으며 이 전투에서 카타리파는 약 10만명이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307년 교황 클레멘스 5세와 프랑스 국왕 필립이 신전기사단을 전멸시켰습니다. 신전기사단의 멤버 대부분이 남프랑스 출신이었습니다. 카타리파도 신전기사단의 생존자들은 눈에 띄게 활동할 수 없게 되어 지하에 숨어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비밀결사가 된 것입니다.

 

근대 유럽을 형성하는 원동력이 된 장미십자단, 프리메이슨은 신전기사단의 후예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프리메이슨은「자유로운 석공」을 의미하는 것으로, 로마 이래의「건축사단」의 전통을 전수받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타로카드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이 심어놓은 역사는 타로카드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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