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같은 시기에(기원 1세기)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지켜본 막달라 마리아가 예루살렘에서 쫓겨나 마르세이유 근처 샌드 마리 데 라 메르에 정착하여 마리아는 예수의 가르침과 그 지역에 전해지는 여신숭배를 합쳐서 새로운 신앙공동체를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후세의 로마 교황과는 전혀 다른 구노시스 크리스트교가 이 지역에서 확대되는 발단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 후 이단으로 여겨져 철저하게 탄압을 받은 사실이 중세 프랑스사에 확실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고대의 이미지가 천 수백년 전 암흑속에서 살아남아 14세기, 18세기까지 살아남았으며, 고대의 상징들이 마르세이유 타로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타로에는 오래 전의 다양한 역사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 안에 담긴 비밀은 신비의 베일에 감춰져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