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스텔라’s 콜렉션]이란 그동안 제가 모아왔던 타로카드들과 타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타로카드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면서, 세계의 타로카드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해드리는 레슨입니다.
 

17회에서 소개해드릴 타로카드는 바로 미스티컬 르노르망 타로(Mystical Lenormand Tarot) 입니다. 마드모아젤 르노르망이 남긴 미스티컬 르노르망 타로카드는 그녀의 사후에 발견된 카드를 복제한 것입니다. 그녀는 나폴레옹의 부인인 조제핀을 비롯해 많은 유명인들을 감정했던 18~19세기의 유명 점술가였습니다.
 

이 카드는 5cm*9cm의 작은 사이즈로, 카드의 표면에는 우주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천사가 그려져 있으며 36장이 세트로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카드에 그려져 있는 그림은 매우 신비하면서도 왠지 대중적인(pop) 느낌도 듭니다. 카드에 그려져 있는 개, 별, 여성, 뱀 등은 각각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마치 꿈으로 점을 치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르노르망 타로카드는 1장을 뽑아서 순간적인 직감에 의존하여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과 36장을 전부 나열하여 카드를 해석하는 방법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후자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면 카드를 잘 섞은 후에 36장을 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 아래까지 나열합니다. 질문을 한 대상이 남성이라면 28번 기사, 여성이라면 29번 숙녀 카드를 키 카드(Key Card)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키 카드의 주변에 놓인 카드를 해석하며, 키 카드와 가깝게 있을수록 그 카드는 강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각각의 카드의 의미를 염두에 두고 스토리를 만들어 질문한 사람의 미래를 점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타로카드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회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