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스텔라’s 콜렉션]이란 그동안 제가 모아왔던 타로카드들과 타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타로카드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면서, 세계의 타로카드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해드리는 레슨입니다.



16회에서 소개해드릴 타로카드는 바로 이집션 타로(Egyptian Tarot) 입니다. 스페인에서 제작된 이집션 타로는 그 이름 그대로 고대 이집트의 심폴이 그려져 있는 카드입니다. 스페인 푸르니에판의 제작자는 아티스트인 Esther Casla입니다.



메이저 카드인 0번(광대)~21번(우주)까지는 고대 이집트의 신들이 모델로 그려져 있습니다. 마이너 카드인 56장에 대해서는 순서대로 78번째 카드까지 숫자가 기재되어 있으며, 고대 이집트의 생활이 이미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메이저-마이너 카드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메이저 카드와 독립된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23번 “peasant”=농민, 24번 “laboriousness”=힘든 일 등 상징성이 풍부한 이미지입니다.



메이저 카드의 번호 앞에는 히브리어가 쓰여져 있으며, 타이틀은 영어와 스페인어가 동시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또, 이 타로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0번 광대를 22번 위치에 두고 있다는 것과 카드의 좌측에 천체와 별자리를 나타내는 기호가 기재되어 있어, 그 카드를 나타내는 키워드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초급자보다는 중상급자에 적합한 타로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타로카드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회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