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스텔라’s 콜렉션]이란 그동안 제가 모아왔던 타로카드들과 타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타로카드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면서, 세계의 타로카드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해드리는 레슨입니다.
 


15회에서 소개해드릴 타로카드는 바로 아커스 아케이넘 타로(Arcus Arcanum Tarot) 입니다. 이 카드는 궁비밀(弓秘密) 타로라고도 하며, 헤이거씨가 고안하고 스위스의 아티스트 Hansrudi Wascher가 제작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마술사” 카드의 이미지를 보면 스카이블루와 블랙, 2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4대 원소를 나타내는 검, 컵, 지팡이, 코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중앙을 구분하는 뫼비우스의 띄 중앙에 쓰여진 A, O는 어센던트(동쪽 지평선), 디센던트(서쪽 지평선)의 의미로 보입니다.
 
각 카드의 이미지는 마치 중세의 이야기 속에 나올 것 같은 스타일로 되어 있으며, 0번인 “광대” 카드는 지금 당장이라도 그림에서 뛰쳐나올 듯한 기세가 담겨 있고, 7가지 색의 무지개가 앞으로 펼쳐질 광대의 꿈과 그 여정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연인 카드는 양자택일을 나타내는 분위기가 확실히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 연인이 걸어가는 곳에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 혹은 황제와 여왕의 모습을 한 두 사람이 좌우에 자리하고 있으며,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커플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각각의 카드 그림에서는 다른 카드보다 스토리성이 강해서 많은 이야기가 느껴져 제가 좋아하는 타로카드 중 하나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타로카드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회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