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스텔라’s 콜렉션]이란 그동안 제가 모아왔던 타로카드들과 타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타로카드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면서, 세계의 타로카드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해드리는 레슨입니다.

 

 

5회에서 소개해드릴 타로카드는 바로 카모완 타로(Camoin Tarot de Marseille)라고도 불리는 마르세이유 타로 (Tarot de Marseille) 입니다.

 

 

 

1998년 필립 카모완씨는 언핸드로, 호드로프스키와 함께 마르세이유 타로의 복원을 시도하며 전통 있는 카모와 가문의 카드 메이커의 역사를 재개하였습니다. 이 마르세이유 타로의 특징은 ‘아르카나’ 속에 고대에 발생한 내외 전통을 현대에 전하기 위한 카드로 복원시켰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신 숭배, 막달라 마리아, 카타리파, 신전기사단, 카바라, 연금술 등 남 프랑스의 영적인 수행체계를 전하는 상징적인 암호가 들어 있는 유일한 타로카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목판화 풍의 러프한 그림체가 굉장히 특징적이며,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웨이트판 타로와는 메이저 카드의 배열 순서가 다릅니다. 마르세이유판에서 8번은 정의, 11번은 힘 카드이지만, 웨이트판에서는 8번이 힘, 11번이 정의 카드입니다.

 

 

 

참고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마르세이유 타로카드는 20세기 들어와서 폴 마르투가 파리에서 발행한 그리모판으로, 일반적으로 마르세이유 계열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타로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르세이유 계열 타로카드는 매우 종류가 많으니 그리모판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 되겠죠?

 

 

 

앞으로도 다양한 타로카드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회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