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스텔라’s 콜렉션]은 그동안 제가 모아왔던 타로카드들과 타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타로카드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면서, 세계의 타로카드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해드리는 레슨입니다.

 

 

2회에서 소개해드릴 타로카드는 바로 그랑 타로 베리느 타로 (Grand Tarot Belline) 입니다.

 

 

그랑 타로 베리느 타로란 영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위대한 베리느의 타로’란 뜻입니다. 이 타로카드는 유명한 타로 점술가인 에드몬 필로드가 1829년~1881년에 직접 손으로 그린 타로카드입니다. 카드마다 가장자리를 금으로 장식하고, 검은 케이스에 수납되어 있는 매우 호화로운 느낌입니다.

 

 

이 카드는 마르세이유판을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며, 카드 그림을 보면 마치 만화 속 주인공처럼 풍부한 표정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크로커다일’이라고 불리는 0번 광대 카드에서는 개 대신 악어가 등장하고 있으며, 20번 심판 카드와 21번 우주 카드 사이에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메이저 카드 22장에 독자적인 명칭을 부여한 것이 특이하며, 21번 우주 카드의 중앙에도 여신이 아닌 왕관이 그려져 있는 점이 매우 유니크한 카드입니다.

 

 

 

일견 장난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타로카드의 정통 철학과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답니다. 처음엔 가벼워 보여도 계속 들여다 보면 깊이가 느껴지는 멋진 타로카드입니다.

 

 

 

다음 회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