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최근 몇 년간, 아와지 섬(淡路島)과 인연이 많이 있었는데, 에너지적인 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장소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淡은 氵와 炎.

불과 물의 통합.

火（カ） + 水（ミ） = 神(カミ) 

※역주 : 일본에서는 神을 カミ(카미) 라고 읽습니다. 

여기서도 느껴지듯이, 주변인의 차원 상승을 도와주는 파동으로 가득 찬 이 섬에는, 지금 우리 인류가 대조화와 공생, 우주와의 협동 창조의 미래로 시프트하는 데 있어, 되찾고 싶거나 각성할 필요가 있는 의식을 눈 뜨게 해주는 중요한 무언가가 숨 쉬고 있는 것 같아요. 

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는 해상의 제로 자장(磁場)이기도 하며, 소용돌이의 오른쪽 회전 에너지와 왼쪽 회전 에너지에서 태어난 기는, 우리들 하나 하나를 “중용의 자장”으로 인도하기 위해 자연 조정을 해줍니다. 

저는 “중용”의 위치에 스스로를 위치시키고, 항상 “하트 안에서 살아가는” 의식 차원으로 자신을 데려가기 위해 다양한 양극을 일부러 체험하며 살아왔답니다. 

음양, 청탁, 선악, 정오, 우열, 진위, 빈부, 상하, 미추, 행불행. 

상대되는 것 같지만 서로 떼어놓을 수 없고, 동전의 양면과 같이 표리일체의 존재.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불행이란 어떤 것인지를 체험해 볼 필요가 있으며, 

자기 나름대로의 올바름이란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잘못된 것이란 무엇인지를 자신과 타인을 통해 경험해 보고, 

선이란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악이란 무엇인지를 경험해 보고, 

풍요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마음의 빈곤함이나 물질 경제적인 부족함을 경험해 보고, 

배신과 거짓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사람, 사물, 진실을 꿰뚫어보는 힘을 기르는 것. 

그것은 우리들이 진화의 과정 중에서 먼저 “나를 알기 위해” 필요한 것이며, 

어떤 사람에게든 그 사람 나름대로 옳음의 정의(定義)와 정의(正義)의 가치 기준이 있으며, 같은 잣대로 모든 것을 잴 수는 없고,

우열, 상하, 미추 또한 그저 제멋대로인 관념과 개념에 불과하며, 

행복의 가치 기준 또한 사람마다 각각 다르므로, 행복의 형태나 존재 방식 또한 같은 잣대로 잴 수는 없습니다. 

나를 알기 위해 상대되는 것을 경험하거나, 자신의 잣대로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욕망, 사고를 깨닫고, 그것을 활력과 원동력으로 삼아 창조, 생명 활동을 해온 우리들 현재 지구인은, 

이제 그것을 뛰어넘어 그 다음 영역인 “빛이자 사랑 그 자체인 본래의 모습”으로 회귀하는 길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인 신생 지구는 그것을 위한 무조건적인 사랑의 서포트를 아낌없이 우리에게 베풀고 있습니다. 

지구 의식의 코어와 자기 자신의 코어의 연결을 되찾는 만큼 말이죠.  

빛이자 사랑 그 자체인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아와 진아(真我)를 통합할” 필요성이 있으며, 자아 의식을 초월하지 않는 한 “없음, 에서 얻으려고 하는 결핍감”을 베이스로 한 행동, 선택을 반복하는 인생이 계속될 뿐입니다. 거기에는 “조건이 딸린 행복”이나 “조건이 딸린 기쁨”, “조건이 딸린 사랑”과 같은 “순간적으로 얻을 수 있는 사랑, 행복, 기쁨은 있겠지만, 영속적이지 않으며 무상한 것”에 대한 애착과 집착이 항상 따라다니게 됩니다. 

이것이 영혼 본래의 빛을 흐려지게 하고,

영혼 본래의 기쁨에서 우리들을 멀어지게 합니다. 

자기 실현을 해도, 물질적으로 만족해도, 없어지지 않는 결핍감. 

사회적 욕구, 승인 욕구, 존엄 욕구, 자기 실현 욕구. 그러한 자아 의식의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들일수록 결핍감을 베이스로 노력을 거듭하고, 바쁜 나머지 진심을 잃어버리고, 생명을 갉아먹으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몸과 마음은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도 그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스스로 귀를 기울여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한다면 진정 변화하지는 못하는데 말이죠… 

당신에게 있어 진정한 기쁨이란 무엇인가요?

당신에게 있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당신의 영혼이 항상 사랑으로 가득 넘쳐 흐르는 삶이란 어떤 것인가요?

그때 당신은 누구와, 어떤 상대와 지인들과 함께 있고 싶은가요? 

답은 전부, 자아를 뛰어넘은 진정한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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