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오늘은 사수자리의 마지막 편, 사수자리 AB형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사수자리의 기원은 가장 오래된 도시문명, 슈메르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반인반마(半人半馬)의 인물이 활을 당긴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 활은 전갈자리의 일등성, 안타레스를 겨냥하고 있다는 가설이 있고, 오리온을 자극한 전갈이 천상에서 날뛰지 못하도록 위협하고 있다는 이 설이 가장 유명합니다. 

점성술에서는 천체를 12궁으로 구분 짓고 이것을 황도 12궁이라고 부릅니다. 태양은 이 12궁을 1년에 걸쳐서 이동하게 됩니다. 황도 12궁은 양자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사수자리는 9번째에 해당됩니다. 8번째인 전갈자리는 타인과의 융합이 테마였지만, 사수자리가 되면 마치 연결된 실을 불로 태워버린 것처럼 타인과의 연결고리로부터 자유로워지려고 합니다. 어쩌면 하늘 위의 사수자리는 자신이 속박되지 않도록 정이라는 사슬을 묶으려고 하는 전갈을 위협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자유로운 사수자리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기까지 타인에게 받아들여지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이해받지 못한다면 의견을 내세우고, 또한 대항 의식을 불태움에 따라 자기 자신을 높여가려고 합니다.

껍질을 벗고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에너지, 사수자리의 가장 중요한 테마 “자유”입니다. 단, 본인은 낙천가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잘못을 하고 용서를 빌면 쉽게 받아들이고 잊어버리지만, 당신의 실수를 끝까지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 신중함도 잃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또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도 사수자리의 특징입니다. 사수자리는 교사의 특질이 있다고 이전에 말씀 드렸는데, 그 대항심, 긍정적인 파워는 스포츠 선수로써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당신 주위에도 스포츠를 매우 좋아하는 사수자리가 꽤 있을 것 같군요. 유행하는 스포츠나 다이어트 운동의 정보를 가장 빨리 캐치하고, 바로 시도하려는 호기심 왕성한 타입이지 않나요? 또한, 세계를 넓히고, 배우고, 성장해나가는 것도 사수자리의 특징입니다. 젊었을 때는 건강함만을 믿고 사람들이 말려도 듣지 않고 도전하거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서서히 나이를 먹게 되면서 누구에게나 관대하며, 자신이 얻은 지혜를 타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정이 깊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어서 별자리와 혈액형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시다. 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사수자리의 특징에 쿨한 시점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AB형의 특징을 겸비한 사수자리 AB형은 사수자리 중에서도 분위기를 잘 파악하는 타입입니다. 자신의 지식을 활용할 장소, 피해야 할 장소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면에서는 출세하기 쉬운 타입입니다. 단, 사수자리의 천성인 대담함은 다른 혈액형보다는 조금 약한 편입니다.

[사수자리 AB형 여성]

자존심이 강하고, 지성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직장에서도 남성과 의견을 부딪히는 등 얌전히 있는 일은 없을 것 같군요. 사회에 나가서도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성인이 되어서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그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낙천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마음을 놓으면 폭탄발언을 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너리즘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이직, 이사에 관심이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판단력이 있고, 그것은 연애에서도 발휘합니다. 긴 짝사랑은 사수자리 AB형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애정표현도 직설적이며, 솔직합니다. 또한, 실연을 하더라도 마음을 바로 다잡고 새로운 사랑에 도전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유롭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을 해서도 가정에만 충실한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전업주부가 되어서도 배움이나 지역의 리더 등 어떤 형태로든 사회와 소통하려고 합니다.

[사수자리 AB형 남성]

이상이 높고, 지성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익살맞게 주위 사람들을 웃기려는 서비스 정신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내면에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과는 거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높은 곳을 쫓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활발한 사람입니다. 단, 목표가 쉽게 바뀌는 면도 있습니다. 한가지 일에 장기간 집중할 수 있다면,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해외 여행을 좋아하며, 말이 통하지 않는 환경도 즐길 수 있는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전에 관해서는 지나치게 낙천적이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군요. 집착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연애 면에서도 과거의 연애에 미련을 갖는 일은 별로 없겠군요. 이성 친구가 많고, 인기가 있는 타입입니다. 단, 결혼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 연애 중에도 비즈니스나 인간관계에 지장을 주는 일은 없겠군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음  “별血스토리” 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