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룬(RUNE) 문자의 기원
읽음 5,704 |  2017-05-19

안녕하세요. 아라우네입니다. 


포춘에이드에 “아라우네 룬” 컨텐츠가 서비스된 지 벌써 3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보여주신 많은 사랑과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 3년이 넘었지만, 룬(RUNE) 문자가 워낙 쉽지 않은 장르이다 보니 아직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포춘에이드에서 [마법의 룬 문자] 라는 카테고리로 룬(RUNE)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그럼 제 1화, “룬(RUNE) 문자의 기원” 시작하겠습니다. 




바이킹의 언어로 “비밀의 속삭임”이란 뜻을 지닌 마법과 신비의 문자 룬(RUNE). 


룬 문자의 기원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이 문자를 둘러싼 수 많은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있다. 여기서 몇 가지 예를 들어보기로 하자. 


1. 기원 전 500년 경 북부 이탈리아에서 게르만 용병들과 함께 여행을 했던 주술사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설 – 주술사들은 룬 문자가 생기기 오래 전부터 마법의 용도로 자신들만의 상징들을 써왔는데, 그것이 발달되어 룬 문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2. 기원 후 100~200년 경에 흑해의 북쪽에 살고 있던 고트족이나 다른 게르만 민족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설. 


3. 대략 기원 전 500년 경에 남부에 “에트루리아어(Etruscan)”이라는 문자가 있었는데 이것이 게르만의 바위에 새겨진 상징들과 섞여 게르만의 24개의 푸사르크(futhark)가 되었다는 설. 


이러한 여러 가지 설들 중에 역사적으로 가장 신빙성이 있는 것은 에트루리아어에서 발전되었다는 설이다. 


예수가 태어나기 수 천년 전, 게르만 부족들은 마법에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심볼들을 사용했는데, 그 심볼들을 돌에 새겨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이를 전문적인 용어로 “hällristning”라 하는데 이는 네덜란드어로 반석인각(盤石印刻)이라는 뜻이다. 



그 당시 남부에서 쓰이던 문자는 에트루리아어(Etruscan)였다. 에트루리아 사람들은 동쪽 사람들과 섞여 문명을 번영시켰고, 그들은 그리스인과 경쟁상대가 되었다. 


게르만 민족들에게 그러한 에트루리아의 문명은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특히 게르만의 마법사들에게 에트루리아의 글자들은 많은 마법의 상징을 갖고 있는 신비한 문자로 여겨졌다. 


게르만족은 에트루리아의 문명을 흡수하려 북부 이탈리아를 공격했고, 결국 에트루리아 문자는 게르만의 바위에 새겨진 심볼들과 섞이게 되었다. 이것이 게르만의 푸사르크(futhark)가 된 것이다. 



룬 문자는 이렇게 발생되었고 후에 게르만, 앵글로색슨과 스칸디나비아의 푸사르크로 크게 나누어지게 되며, 몇 백 년 후에 로마의 강력한 세력이 라틴 알파벳을 만들어 룬 문자를 흡수하고 오늘날의 알파벳이 되었다. 


어떠셨나요? 룬에 대한 여러분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하나 하나 채워 나가는 칼럼이 되길 소망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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