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번 SLAY THE EGO & 13번 DEATH/TRANSFIGRATION 카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12번 SLAY THE EGO >

♠ 키워드 : 곤경, 인내, 순응

♠ 의미 

인생의 고난은 때로 과거가 켜켜이 쌓여 찾아오기도 합니다. 케케묵은 과거를 단절하지 않으면, 그 무게에 짓눌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곤 합니다.

이 카드는 과거의 악습과 나쁜 버릇, 악연, 기억을 끊어내야 한다고 전합니다. 상황의 변화에 순응하여 미래로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마치 제 살 베어내기처럼 아프고 힘들겠지만, 그 과정을 딛고 일어서야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 고집과 아집은 그만 부릴 때가 찾아왔습니다. 

< 13번 DEATH/TRANSFIGRATION >

♠ 키워드 : 죽음, 재생, 부활, 리셋

♠ 의미 

죽음의 신은 하나의 끝을 고하지만, 거기서 모든 것이 종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는 법입니다.

SLAY THE EGO와 비슷한 맥락이긴 하나, 그 카드는 과거와의 단절을 의미한다면, 이 카드는 하나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시작이 일어나는 것에 가깝습니다. 즉, 변용의 시기를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그 끝이 항상 해피 엔딩은 아니며 때로는 불안이나 두려움, 포기 등을 끌어안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당신에게는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리셋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죽음을 겪고 새로운 모습으로 환생한 이처럼,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음 화도 기대해 주세요! 

© 포춘에이드(www.fortunad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