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포춘에이드에 처음 선을 보인 이래 무려 11년 동안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탄트라 타로'. 

탄트라 타로 특유의 다소 거칠지만 직설적인 화법(A.K.A 반말체)이 좋아서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하는 뜻으로, '탄트라 타로' 브랜드에 사용되고 있는 <다키니 카드>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 탄트라 타로란? 

먼저 '탄트라 타로'에 대한 설명입니다. (발췌 : 탄트라 타로 소개 페이지) 

탄트라 타로는 오래 전부터 인도에서 전해지고 있는 탄트라 사상을 기반으로 서양에서 만든 'The Secret Dakini Oracle'을 오리지널 판으로 새롭게 재구성하여 만든 <다키니 카드>를 이용한 서비스입니다. 

탄트라 타로에서는 인도에서 시작된 탄트라 사상과 서양적인 감정의 융합을 통해 기존에는 없는 섬세한 감각의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다키니 카드

탄트라 타로에 사용되고 있는 다키니 카드의 65장은 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0번에서 21번까지의 22장의 타로카드는 각각 타로카드의 메이저 카드를 기본으로 하는 상의(象意-카드의 해석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22번부터 61번은 서양 사상인 4대 원소(바람, 불, 물, 흙)를 다루는 카드 10장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62번, 63번, 64번의 3장의 카드는 각각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의 섭리에 근거한 운명의 3 카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카드의 특징으로는 65장의 타로카드가 정방향, 역방향을 사용하지 않고 해석이 되며 카드 1장 1장에 맡겨진 탄트리즘의 세계관이 해석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니크한 카드 그림은 보면 볼수록 스피리추얼한 이미지를 이끌어냅니다. 연애면, 또한 특히 정신면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는 가장 최적의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0번 JOKER & 1번 MERCURY 카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0번 JOKER >

♠ 키워드 : 가능성, 무제한, 자유 

♠ 의미 

JOKER 카드는 0번이라는 숫자의 의미. 그리고 일반적인 유니버셜/마르세이유 덱(여기서는 낱장의 타로카드가 아닌 타로카드 묶음을 의미하는 뜻으로 타로카드와 덱을 구분하여 사용하겠습니다)의 0번 광대/바보처럼 '시작'을 나타냅니다.

나의 인생은 '나'라는 사람에게서 시작됩니다. 그 인생에는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겠지만, 영혼의 입장에서 보면 그 무엇 하나 빠트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다른 덱과는 달리 0번이라고 해서 이제 막 태어난 아기나 미숙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영혼의 차원에서 '하나의 생명'이었던 것이 분리되어 개아(個我), 단독이 되었다는 것뿐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원의 생명, 영혼'의 영향력이 굉장히 강해 다른 덱에서는 미성숙한 자유와 가능성이라면 다키니 카드에서는 제한이 없는 가능성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막 비워져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바닥이 없는 무한한 그릇이기도 합니다. 

< 1번 MERCURY >

♠ 키워드 : 의지, 내면이 바깥 세계를 만든다

♠ 의미 

나의 내면에서 일어난 일(사고)이 바깥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만들어 나간다(=강력한 의지)를 상징하는 카드입니다. 

서로 얽혀 있는 두 마리의 뱀은 원래 가운데 지팡이가 있는 형태로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본뜬 이미지입니다. 

뒤에 돌 같은 이미지는 신의 의지(=제7 차크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본원에서 막 태어나 심연의 깊이를 가진 본질적인 의지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한 MERCURY 카드는 사고(생각)와 행동의 일치를 강조합니다. 사고가 곧 행동으로 이어지고 또 그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강한 의지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의지로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시작은 자신에게서 비롯됩니다. 시작과 결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첫 발을 떼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이 카드는 의지력을 발휘하라고 전합니다. 

망설이는 중에 의지의 힘이 고갈되면 결국 아무 것도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내면의 의지력으로 바깥의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음 화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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