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점술 시리즈6 구성기학
읽음 7,172 |  2012-12-18

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세계의 점술] 시리즈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독특한 점술 기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이번에는 하라주쿠의 대모컨텐츠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구성기학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구성기학이란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동양 점술로 태어난 연월일의 구성(九星)과 천간(天干), 오행(五行)을 조합한 명술(命術)의 일종입니다. 성격과 운명도 감정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궁합을 볼 때나 방위의 길흉을 알기 위해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구성기학에는 선천적인 능력과 운이 강하고 약하고는 노력으로 바꿀 수 없다는 이념이 있으며, 무언가를 할 때 최적의 시기나 장소를 감정하여 좋은 운으로 인도합니다.

 

 

방위를 볼 때는 기학방위판(氣學方位版)이란 것을 이용할 때가 많으며, 이사하기에 좋은 방향 등을 알아볼 때 사용합니다. 구성기학의 역사는 매우 오래 되었으며 중국에서는 기원 전 3천년 전부터 이용하고, 일본에서는 에도 시대부터 이용되었으며 에도 막부 시대에는 기학(氣學)에 기반하여 정치를 했다는 설이 강합니다. 기학에서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운을 크게 9종류(일백수성~구자화성)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는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한 확률통계학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구성기학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성격 : 가치관, 어떤 삶의 방식이 잘 맞는지

능력 : 잠재적인 능력

궁합 : 사람들과의 궁합

바이오리듬 : 언제 상태가 좋고 언제 나쁜지

방위 : 여행, 이사를 할 경우 어떤 방향이 좋고 나쁜지

 

 

구성기학은 생년월일로 정해진 구성, 12지와 방위의 길흉을 알고 싶은 날의 구성과 12지를 바탕으로 점을 칩니다. 구성과 12지는 연월일시 각각 있지만 그 중 연과 달이 운세에 가장 크게 관계한다고 봅니다. , 태어난 해에 따라 정해지는 구성을 본명성(本命星), 태어난 달에 따라 정해지는 정해지는 구성을 월명성(月命星)이라고 합니다. 본명성은 타고난 성격과 운명, 미래를 감정하는 재료이며 일백수성, 이흑토성, 삼벽목성, 사록목성, 오황토성, 육백금성, 칠적금성, 팔백토성, 구자화성이 있습니다. (, 중국 점술에서는 구성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여러 종류 있어 꼭 이런 구성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방향을 알아볼 때는 기학방위판의 중앙에 본명성을 두고 팔방위(, 북동, , 남동, , 남서, , 북서)와 십간(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간지(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와의 배치를 보고 길방(吉方)과 흉방(凶方)을 이끌어 냅니다. 운세를 높이기 위해 좋은 방향으로 여행을 갈 때는 숙박을 하면서 현지 음식을 먹는 등 토지에 친숙해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포춘에이드에서는 하라주쿠의 대모에서 구성기학이 메인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아직 자신의 구성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면 한번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하라주쿠의 대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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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정운 : 구성 항목의 대다수가 이용 시기와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숙명을 점치는 고정운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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