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정보관
10화 - 어둠의 터널 끝에서 희망을 기다리는「은둔자카드」이야기
글쓴이 : fortunade
작성일 : 2014-10-03 00:00  조회 : 1,408 
 

“내 연애의 모든 것” 타로마스터 이경하입니다.

 

“습관적인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그것은 시장 바닥에 스치고 지나감이나 다를 바 없다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그 향기로운 여운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공존 할 수 있다사람이 향기로운 여운을 지니려면 주어진 시간을 값없는 일에 낭비해서는 안 된다탐구하는 노력을 기울여 쉬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야 한다흙에 씨앗을 뿌려 채소를 가꾸듯 자신의 삶을 조심조심 가꾸어 나가야 한다그래야 만날 때마다 새로운 향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향기로운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자신을 스스로 가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씀처럼 이 글을 쓰는 내내 노력의 씨앗을 뿌리고 비록 그 결실이 푸성귀에 지나지 않을지언정 풋풋한 내음이라도 전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그래서 더욱더 진심을 담아 여러분께 타로 이야기를 전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산 아래에서부터 한걸음한걸음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힘든 여정을 무사히 끝마친 9번 은둔자!

 

어둠 속에서 희망의 등불과 지혜의 지팡이에 의지해 목적지까지 오기 위해 얼마나 고독하고 외로웠는지덥수룩한 긴 수염수단으로 자신의 어느 곳도 보이지 않으며 철저히 수행에만 임했음을 증명해 보이기라도 하는 듯한 모습에 거룩함까지 느껴집니다은둔자의 조언은 몸소 체험하고 얻은 지혜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든 생생한 조언이요충고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일까너무도 완벽주의자 같은 모습과 지나친 용의주도함이 신중함을 넘어 자칫 소심하게 보여 질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또 기나긴 고된 여정의 길을 지팡이 하나에 의지하며 왔기에 많이 지쳐 있는 모습으로 건강이 좋지 못한 것도 알 수 있지요어둠 속에서 지팡이와 등불그리고 한곳을 응시하는 은둔자의 모습이 마치 한밤중에 스탠드를 켜고 연필을 잡고 공부에 몰두해 있는 우등생의 모습 같아 보이지 않나요?

 


 평소 안면만 있던 지인이 제가 타로 마스터라는 것을 알고 연락이 왔습니다가슴에 돌덩이를 올려놓고 있는 상태로 어디에서라도 상담을 받고 싶었던 터에 제가 생각이 나서 연락을 취했다고 하더군요단독 직입적으로 말하면 고등학생 딸이 은둔형 외톨이처럼 지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실제로 은둔형 외톨이처럼 지낸 시간은 불과 몇 달 안 되지만, 1년 전부터 행동도 전과 같지 않고 말 수도 적어지면서 가족과도 기본적 의사소통만 할 뿐 다른 대화는 하지 않고 방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더 답답한 건 그 이유가 뭔지 도통 알 길이 없다며 눈물 젖은 사연을 털어 놓았습니다.

 

딸의 심리는 무엇인지 카드를 보았더니 역시 은둔자(9), 외로움이 문제였습니다마치 시베리아 벌판에 혼자 뚝 떨어져 온몸으로 눈바람을 맞으며외로움을 즐기고 있는 것과 같은 상태인 거죠특별히 학교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실제로 가족들이 무관심 했던 것도 아닌데 괜스레 마음속에서 이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홀로 고독을 씹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지요.

 

사실 은둔자(9)카드의 영향으로 학교 성적은 전과 다르지 않게 좋게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지인에게 물었더니성적은 전과 다름없이 좋다고 하는데 딸의 갑작스런 분위기 변화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몰라 가슴에 돌덩이라는 것입니다사춘기도 없이 모범적으로 성장해 왔기 때문에 늦게나마 사춘기를 겪고 넘어가는 거겠지 라며 스스로 마음을 다독이며 시간을 보내고는 있지만순간순간 밀려오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에 괴롭다는 것이지요.

 

다행히 딸의 미래에는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10)가 나오면서 순리대로 지켜만 봐도 되는 상태였습니다그래서 당분간 혼자서 사춘기를 겪던 외로움을 즐기던 지나친 간섭만 하지 않으면 성적도 유지하면서 나름 극복할 테니 걱정 말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지인의 상태였습니다혼자서 전전긍긍하다 보니 갱년기가 겹치면서 우울감에 많이 힘들어 하는 지인은 ‘은둔자(9)’카드와 ‘매달린 사람(12)이 나오면서 심경이 매우 불안한 상태로 보였습니다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카드와 더불어서 살짝 끄집어 내 주었더니 왈칵 눈물을 쏟으며 모두가 나를 괴롭히기만 하는 가해자로만 느껴진다며 어딘론가 숨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속마음을 털어 놓았습니다결국은둔자(9)의 역할을 제대로 한 것이지요나이 듦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신체적 증상들과 그에 따른 정신적 충격이 거꾸로 매달아 놓은 매달린 사람(9)과 같이 항상 희생만 하고 살아 온 것과 같은 생각에 가족들이 미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해결책을 주기 위해 펼친 것은 은둔자(9), 운명의 수레바퀴(10), 죽음(13)카드이었고곧 리딩을 해 주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고미래도 희망도 없는 것 같고외딴 섬에 뚝 떨어진 혼자라는 외로움에 나이는 먹을 대로 먹어서 더 이상의 젊은 날의 나는 없는 것처럼 느껴질 겁니다하지만 사람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아직은 살만한 인생이 남아 있고번데기가 허물을 벗고 어여쁜 나비가 되는 것 마냥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으니 스스로 가둬 둔 마음의 속박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또한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렇게 시작된 인연이 개인적으로 이어져 이제는 언니동생 하는 사이가 되었네요지금도

얼굴을 볼 때마다 “지금의 내 상태는 어때?하며 질문을 하곤 하는데요그럴 때면 항상 타로를 통해 정신적육체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그러면 “네가 있어서 참 좋다든든해그리고 나 이제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 졌어~~라며 활짝 웃어 주는 언니를 보며 저 또한 에너지의 원천이 지금 이 순간이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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