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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 떠들썩한 이슈메이커 「데스카드」이야기
글쓴이 : fortunade
작성일 : 2014-10-31 14:03  조회 : 2,175 
 

“내 연애의 모든 것” 타로마스터 이경하입니다.

 

촌철활인(寸鐵活人)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아마 촌철살인(寸鐵殺人)은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생소한 단어지만 일상에서 항상 염두 해 두면 좋은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세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는 것으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람의 기분, 진로, , 인생 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세치 혀.

그것이 지닌 힘은 숫자로 환산될 수 없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힘을 지니고 있지요.  활인업(活人業)이라고 해서 사람을 구하거나 살리는 직업을 말하는데 의사, 종교인, 역술인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꼭 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일반인들에게도 활인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경우에 따라서는 활인을 하는 것은 나 자신을 살리는 또 다른 길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데스(죽음)카드(13)>는 그림에서 보이듯 DEATH라는 이름만 들어도 섬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하지만 무조건 데스 카드가 나왔다고 해서 나쁘게만 보려고 하는 것은 안 됩니다물론 죽음이별경고절망고통 등과도 무관할 수 없지만, 환골탈태의 의미도 다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과거의 과오에 대한 반성과 함께 새롭게 거듭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그래서 현실이 안 좋게 흘러만 가는 경우는 부정적 해석을 더 강하게 하고현실이 평탄하게 지나가고 있는 경우는 희망적 의미로 해석을 해도 무방합니다

특히나 직업과 관련해서 말씀 드리면, 음기가 강한 카드로서 장의사, 정신 세계관련 분야, ()관련 분야로 기공, ()수련자 등이 이에 속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운이 안 좋게 흐를 경우 마이너스 의미를 더 부여한다고 했는데 직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물기 보다는 이직을 많고 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 백수로 머물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데스 카드(13)>의 리딩은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요즘은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취직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일자리도 부족하고 정년퇴직도 빨라 안정적인 직장을 잡고 싶은 마음에 공무원 시험에 올인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자칫 한 평 고시원 방에서 젊은 시절을 백수로만 지내는 경우도 제 주위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매우 안타깝고 서글픈 현실이죠. 이 나라를 이끌고 갈 젊은 세대들에게 절망적인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상담사례도 취직 때문에 고민하는 젊은이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이 젊은이는 세무관련 학과를 졸업한 20대 중반이 채 안된 여성이었습니다. 물론 세무관련 분야로 취업을 하려고 한다면 시간이 조금 걸려서라도 할 수 있었겠지만,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공이라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았고, 자격증도 대비하지 않은 상태라 대학 졸업 후 취업이 막막하기만 한 상태였습니다. 여기 저기 입사 서류를 넣어 놓고 기다렸는데 서류 전형에서 탈락하기를 여러 번, 간신히 두어 번의 면접의 기회도 있지만 그 기회조차도 잡지를 못하고 이제는 앞날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에 가득 차서 상담을 요청해 왔습니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고, 적성에 맞는 일은 또 무엇인지 갑갑하기만 하다는 이야기에 적성을 알아보기 위해 펼친 카드에서는 마법사 카드(1), 데스 카드(13), () 카드(18)였습니다

먼저 조심스럽게 혹시 정신관련, 사후세계에 대한 부분으로 이야기를 꺼내면서 관심이 있는지 타진을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거부감 없이 흔쾌히 그런 분야에 관심도 있고 책도 많이 읽었다며 술술 이야기를 풀어 나가더군요. 그래서 장례 지도사 자격증 공부를 해보는 건 어떤지 살짝 운을 띄웠고, 적성에도 맞을 테니 시도해 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며 직업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그 직업적 생소함에 걱정을 많이 하던 젊은이에게 시험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국가 공인 자격증이 아닌 1년 과정을 수료하면 받을 수 있는 자격증(그 당시에)이라며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몇 달이 지나서 젊은이는 “장례 지도사 공부를 시작해서 삶의 의미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제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이라는 자부심도 느껴져 더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 이걸로 끝내지 않고 공부 계속 해서 더 큰 일을 해 보고 싶어요”라며 안부를 전해왔습니다


이 젊은 여성분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해주는 순간, 저야말로 자부심이 느껴지며 벅찬 감정이 차올랐습니다. 그 분은 그 후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은 ○○화장○에서 근무하고 있답니다. 편견 없이 자신의 진로와 장래를 개척해 나가는 이 젊은이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맡겨도 든든하겠다는 생각에 또 다시 뿌듯함이 밀려 오네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꿈과 빛나는 미래를 위해 보다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척박한 땅에서 더 화려한 꽃이 피기도 하니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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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ompongs 2014-10-31 15:15
우아 정말 신기하네요 이경하님이 센스있게 잘 이끌어주셔서 그러신 거 같아요 똑같은 결과가 나와도 실력 없는 분들은 저만큼 해석해내거나 안내를 못해줬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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